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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out!" 람보르기니 우루스, 사고 싶어도 못 산다

뉴스룸|2018.03.26 18:43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사고 싶어도, 살 돈이 있어도 사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물론 평생 살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1년 치 계약이 종료됐을 뿐이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회장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계약 시작 한 달 만에 1년 치 계약이 모두 종료됐다. 그는 "람보르기니가 첫 슈퍼 SUV 우루스를 선보이자마자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라며, "계약 개시 한 달 만에 2018년 한 해 생산 물량이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카이엔'과 '마칸'이 포르쉐의 효자 노릇을 했듯이 우루스도 람보르기니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보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7년에 2016년 대비 10% 증가한 3,81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10억 유로(약 1조 3,400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2010년(1,302대)과 비교하면 무려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우루스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되는 2019년에는 전체 연 판매대수가 7,000대 규모로 늘어나 지금의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람보르기니는 기대하고 있다.


다른 모델들도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2017년 기준 V12 미드십 슈퍼카 아벤타도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17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V10 미드십 슈퍼카 우라칸은 12% 증가한 2,64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북미에서 가장 많은 1,095대가 판매됐고, 일본, 영국, 독일, 중국, 캐나다, 중동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두 번째 SUV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300대 정도가 생산됐던 'LM002'가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였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루스는 LM002의 정신을 따른다. 다만, LM002가 쿤타치의 V12 엔진을 품은 사례와는 조금 다르다. 우루스는 아벤타도르의 V12 자연흡기 엔진이 아닌 더 효율적이고 토크도 더 강력한 포르쉐가 개발한 4.0 트윈터보 엔진을 품었다. 650마력(6,000rpm)의 최고출력과 86.7kg-m(2,250~4,5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차체 중량은 약 2.2톤이다. 우루스의 중량 대출력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3.38kg/ps다. 이 덕에 메르세데스-AMG GT R과 동일한 제로백 3.6초, 0-200km/h는 12.8초, 최고속도는 305km/h를 기록한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를 "세계 최초의 슈퍼 SUV"라고 소개한다.


우루스는 토커 컨버터 방식의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다. 뛰어난 엔진의 답력을 보장하는 변속기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토크 벡터링, 4휠 스티어링,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시스템이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함께 적용됐다. 우루스의 AWD 시스템은 평상시 60%의 토크를 뒷바퀴로 보낸다. 필요에 따라서 최대 70%를 앞바퀴로, 최대 87%까지 뒷바퀴로 토크를 배분한다.


브레이크는 네 바퀴 모두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된다. 앞뒤 각각 440mm, 370mm 직경의 디스크와 10피스톤, 6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된다. 100-0km/h 제동 능력은 33.7미터다. 같은 거리 우라칸의 제동 능력은 31.9미터다.


우루스는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 Q7,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과 동일한 'ML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길이 5,112mm, 폭 2,016mm, 높이 1,638mm, 축간거리 3,003mm의 크기를 가졌다. 벤틀리 벤테이가보다 전장 29mm가 짧다. 폭은 18mm 넓고, 높이는 104mm 낮다. 축간거리는 벤테이가보다 11mm 길다.


뒷좌석 시트는 벤치형과 독립형 두 가지가 제공된다. 독립형 시트가 장착되는 4인승 모델의 기본 적재 공간은 574리터, 벤치형의 5인승 모델은 기본 616리터의 적재공간이 제공된다. 5인승 모델은 최대 1,596리터까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벤테이가의 기본 적재 공간은 430리터, 아우디 Q7은 최대 770리터까지 확보한다.


우루스는 21인치부터 최대 23인치 크기의 휠을 장착한다. 차량 내부에는 센터패시아 상단과 하단에 각각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하단의 디스플레이는 공조 장치와 시트 난방 장치 등을 제어하고, 키보드나 손글씨 입력을 통한 정보 검색에도 활용된다.


판매 가격은 17만 1,429유로, 우리 돈으로 약 2억 2,000만 원이다. 참고하자면, 올해 발표된 우라칸 퍼포만테의 가격은 19만 5,040유로(약 2억 5,000만 원), 지난해 발표된 아벤타도르 S의 가격은 28만 1,555유로(약 3억 6,000만 원)다. 첫 고객 인도는 내년 봄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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