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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신형 플래그십 THE K9의 5가지 장단점

밀착카메라|2018.04.10 08:44

오토프스트 밀착카메라, 두 번째 주인공은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THE K9'이다. 오토포스트는 지난번 제네시스 강남 전시장,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이어 기아자동차 'BEAT360'을 방문해 신형 K9을 살펴보았다.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코너는 현장 취재 기사를 보도해드리는 코너로, 시승기는 별도로 연재될 예정(영상, 기사 등)이다. 밀착카메라 코너는 단순한 자동차 비교부터 자동차와 관련된 논란 등 현장에 밀착해 파고드는 리포트를 독자분들에게 보내드리는 코너다. 추후 제보 공간도 별도로 만들 예정이니 독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시승기는 아니기 때문에 주행 성능 등과 관련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오늘 이야기에선 차량의 제원, 크기, 디자인, 편의장비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을 다룬다. 지난번과 다르게 장점과 단점 부분으로 나누어 보았다.


주력 트림은 지난 1년간 K9의 판매 비율 확인 결과 3.3 가솔린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3.3 모델은 3,342cc V6 가솔린 T-GDI 엔진을 탑재한다. 3.8 V6 자연흡기 엔진보다 55마력 강력한 370마력의 출력과 11.5kg.m 강력한 52.0kg.m 토크를 낸다. 연비는 구동 시스템 등에 따라 8.1~8.7km/L를 기록하고, 중량 역시 2,015~2085kg 사이다. 가격은 6,650~8,2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첫째, 이전보다 섬세해진 디자인

신형 K9을 딱 보면 "와~!"라는 감탄사보단 "음~! 괜찮네" 정도의 감탄사가 나온다. 정통 세단은 전체적인 요소보다 디테일한 요소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어떻게 보면 심심해 보일 수는 있어도 디테일한 부분에선 흥미로운 감정을 유발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점에서 K9은 적절하게 절제된 디테일한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보였다.


신형 K9은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섬세한 요소도 많이 적용했고, 동시에 통일감도 많이 주었다. 대표적인 것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다. 기아차의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은 빛의 궤적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두 줄의 주간주행등 형상은 테일램프에도 이어졌다. 패턴뿐 아니라 깊이감 있는 그래픽까지 통일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는 독특한 형상의 패턴이 들어가 있다. 이 패턴은 차량 곳곳에 적용된다. 실내 디자인과 더불어 로고 배경, 주유구 안쪽 디자인에도 비슷한 형상의 패턴이 적용됐다. 이외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는 이중 곡면 디자인이 적용됐고, 아우디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유명한, 최근 페이스리프트 된 쏘렌토에도 적용된 바 있는 시퀜셜 턴 시그널 램프(순차적 점등)가 적용됐다.

로고 디테일 역시 이전과는 다르다. 기아차에 따르면, 와인빛 그러데이션과 입체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별물 사출 방식으로 로고를 제작했다고 한다. 세차 시에 타월이나 스펀지가 걸릴 것 같기도 하지만, 입체적인 느낌은 확실하게 주었다.



둘째, 여전히 절제되어있는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절제되어 있었다. 센터패시아의 버튼 재질이나 디자인, 조명 색깔은 스팅어와 동일하다. 다만 손가락을 얹으면 어두웠던 조명이 밝아진다는 점은 달랐다. 스팅어에도 적용된 새로운 방식의 기어와 터치스크린과 연동되는 마우스 역할의 다이얼 노브의 조작감도 좋은 편이었다.


K9의 실내 느낌은 광활함보단 안락함에 가깝다. 실내 역시 디테일한 면에 신경을 썼다. 디지털 계기판을 채택해 주행모드마다 다른 계기판 그래픽을 볼 수 있으며, 방향지시등을 켜면 해당 방향의 영상을 비춰주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셋째, 더욱 명확해진 포지션

이번 THE K9을 통해 K9의 포지션이 더욱 명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전 K9은 제네시스 G80에 가까운지, EQ900에 가까운지, 애매한 포지션이었지만 이번 K9의 포지션은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의 도입으로 G80보단 EQ900에 기울어졌다고 판단된다.


G80은 일각에서 세대교체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EQ900은 조만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G80에서 넘어오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에 적절한 가격대와 상품 구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첫째, 수동 개폐 선루프 덮개

생각보다 아쉬운 디테일 몇 가지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단점은 없었다. 시승이 아닌 살펴본 것이기 때문에 앞서 언급했듯 주행성능에 대한 이야기도 오늘은 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잘 나온 차라고 생각된다. 다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가장 아쉬웠던, 그리고 충격적이었던 것이 선루프다. 선루프 덮개가 수동이다. 플래그십 세단의 선루프 덮개를 수동으로 여닫아야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10년 넘게 파노라마 선루프가 아닌 일반 선루프의 덮개는 수동 개폐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도 몹시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하는 요소다. 10년, 아니 20년 가까이 기아차는 일반 선루프 덮개를 수동으로 개폐해야 하도록 해놨다.


실용적인 부분에도 몇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가장 문제 되는 것이 뒷좌석이다. 앞 좌석이 낮게 배치되어 뒷좌석 발을 뻗을 공간이 부족하다. 이는 앞 좌석 시트를 접어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뒷좌석에 있는 시트 조절 버튼의 역할도 명확하지 못했다. 각각 다른 버튼을 눌렀는데 시트의 움직임은 같았다. 굳이 왜 버튼을 두 개로 나누지 않아도 될뻔했다.


K9 출시 전, 많은 이들이 '신형 K9은 스팅어 로고를 달고, 에센시스, 에센투스 등의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올 것'이라고 추측했었다. 실제로 기아자동차는 에센시스, 에센투스, 에센서스 등의 상표 등록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고, 테스트 차량 스티어링 휠에 스팅어 로고를 부착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KIA' 로고를 달고 나왔다. 해외에선 "KIA 로고만 없으면 완벽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신형 K9은 스팅어에 적용된 바 있는 돌출형 중앙 터치스크린, 전자식 기어노브, 다이얼 타입 컨트롤러 등을 적용했다. 여러 가지 요소가 스팅어와 일맥상통하여 로고를 함께 쓰면서 고급화 전략을 사용해도 무방해 보인다. 일각에선 오피러스 브랜드를 부활하자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댓글(5)
  1. 짜증나 2018.04.10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를 껍데기만 잘 만들지말고 부품의 내구성이 좋게 잘 만들고 그다음 껍데기 인데... 에휴
    디자인만 중시하고 내구성은 꽝이니.....

  2. 흰바다사자 2018.04.11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사 벤츠 베낀 것 같아요.

  3. 김미투 2018.04.11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3년뒤 중고로 2천주고 살만한 차입니다. 절대 저 돈주고 탈만한 차가 아님.

  4. . 2018.04.16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응~ 오피러스 비슷하게 만들려다 망했어~~

  5. 글쓴이 2018.04.22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자인표절의 집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