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직접 살펴본 BMW 대표 삼형제, 차이는 모호했다

탐사+|2018.04.15 13:10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이번엔 BMW다. 오토포스트는 BMW 강남 전시장을 찾아 BMW의 홀수 형제(3, 5, 7시리즈)를 직접 살펴보았다. 본 기사에선 밀착카메라 취지에 맞게 시승기에서 다루는 주행성능이 아닌 눈으로 볼 수 있는 디자인, 제원 등의 차이를 다룬다.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코너는 현장 취재 기사를 보도해드리는 코너로, 시승기는 별도로 연재될 예정(영상, 기사 등)이다. 밀착카메라 코너는 단순한 자동차 비교부터 자동차와 관련된 논란 등 현장에 밀착해 파고드는 리포트를 독자분들에게 보내드리는 코너다. 추후 제보 공간도 별도로 만들 예정이니 독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확인 결과 BMW 홀수 형제의 주력 모델은 모두 디젤이었다. 2017년 3월부터 1년간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320d' 세단은 19,402대가 판매되어 3시리즈 전체 판매 중 약 62%의 비율을 차지했고, '520d'는 5시리즈 전체 판매 중 약 50%, 730d는 7시리즈 전체 판매 중 약 43%의 판매 비율을 차지했다. 여느 때처럼 제원은 주력 모델로 비교한다.


그간 '차이는 분명했다', 혹은 '장단점은 분명했다' 등의 타이틀이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차이는 모호했다'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은 BMW 홀수 모델들의 차이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5시리즈와 7시리즈는 최근 풀 체인지 되었고, 3시리즈는 아직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320d는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1,995cc 엔진은 163~190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가벼운 중량과 우수한 엔진 효율 덕에 연비는 13.8~15.3km/L를 기록한다. 기자도 320d xDrive 모델을 소유했었는데, 320d는 현재 타고 있는 토요타 캠리(2.5 가솔린)나 기아 스팅어(2.0 터보)와 비교해도 월등히 우수한 연비를 보여주었다.


2.0리터 디젤 엔진인 것을 감안해도 실 연비가 16km/L 내외였다는 것은 무시할만한 수치는 아니다. 참고로 동일한 조건에서 캠리는 14km/L 내외, 스팅어는 10km/L 내외의 연비를 기록했다. 

가격은 확인 결과 리스의 경우 4월 조건으로 1,100만 원 내외의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 이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등 별도의 조건 없이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수입차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천만원 할인하는 수입차 프로모션의 숨은 꼼수 : http://autopostkorea.com/196




풀 체인지 된 5시리즈와 페이스리프트 된 3시리즈의 제원상 차이는 '모호'했다. 두 차 모두 190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내는 4기통 싱글 터보 디젤이 올라갔고, 5시리즈는 토크컨버터 8단 변속기가 장착됐다는 점에서만 차이를 보였다.


연비는 차량의 크기와 중량 등에 따라 3시리즈보다 떨어진다. 14km/L 정도를 나타내는데, 다른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다. 제네시스 G80 디젤의 경우 제원상 연비가 12.1~13.8km/L 사이다.




730d는 플래그십 모델답게 두 차량과의 차이가 '분명'했다. 730d는 6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트윈터보는 740d 모델부터 장착된다.


2,993cc 엔진은 265마력의 출력과 63.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디젤 모델답게, 그리고 플래그십 모델 답지 않게 11.9km/L를 기록하고, 중량도 경쟁 모델에 비하면 가벼운 편에 속한다.




메르세데스-벤츠나 BMW를 비롯한 거의 모든 브랜드에 속하는 이야기다. 브랜드들이 외관 디자인에 패밀리룩을 적용하면서 모델별로 차이가 많지 않은 것이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패밀리룩 적용을 긍정적으로 본다.


예상대로 BMW의 디자인 차이는 모호했다. 특히 풀체인지 된 5시리즈와 7시리즈는 더욱 그러했다. 약간의 굴곡, 포인트, 그릴의 크기 등만 다를 뿐 전체적인 분위기와 디자인 요소의 조화는 거의 동일하다. 실제로 멀리서 보면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 이전 세대 5시리즈와 현행 3시리즈 비교가 어려웠던 것처럼 말이다.


뒷모습 역시 앞모습과 비슷한 맥락이다. 아마 7시리즈 후면부에 긴 크롬 장식이 없으면 5시리즈와 비교하기 몹시 어려웠을 것이다. 사실 있어도 구분하기 어렵다.


7시리즈는 5시리즈에 비해 수평 디자인을 강조했다. 사진을 보면 7시리즈의 후면 디자인과 디테일이 수평으로 길게 나누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넓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졌고, 그에 비해 5시리즈는 좀 더 콤팩트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굴곡과 라인이 많이 들어간 모습이다.


실내로 들어가면 차이가 더욱 모호하다. 풀체인지 되지 않은 3시리즈는 굳이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다.


사진에 설명이 없었으면 아마 5시리즈와 7시리즈의 실내 구분하기가 몹시 어려웠을 것이다. 차이를 굳이 찾아보자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의 크기와 높이 정도밖에 눈에 띄지 않는다. 스티어링 휠은 M 패키지 등 트림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감안한다면 실내 디자인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콤팩트 준중형 세단 '320d'

디자인은 서로 모호할지 몰라도 각자의 포지션은 명확했다. BMW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순서대로 살펴보면, 우선 320d의 경우 준중형 세단으로써의 포지션이 명확한 차였다. 소유했던 이력이 있어 비교적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320d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준중형 세단이다. 너무 호화롭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다. 작년 중순쯤 상품 개선 모델이 나오면서 웬만한 안전 편의장비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옵션 사양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실내 공간도 비교적 무난한 준중형 세단의 포지션이다. 사진은 지난번에 다뤘던 제네시스 기사처럼 앞 좌석을 기자의 평소 시트 포지션으로 두고, 그대로 뒷좌석을 촬영한 것이다. 기자의 신장은 182cm 정도다.


동일한 조건에서 G70은 탑승하는 것조차 불편할 정도였다. 그러나 320d의 경우 무릎 공간이 조금 남았다. 패밀리 준중형 세단으로서의 자질을 잘 갖췄다. 3시리즈의 포인트이기도 한데, 겉에서 볼 땐 작아 보이지만 실내 공간은 꽤 넉넉하다. 광활하게 넓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은 정도다.




오너 드리븐 중형 세단 '520d'

일각에선 디자인에 대한 부정적인 비판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5시리즈는 잘 나온 차라고 생각된다. 뒷좌석보단 앞 좌석을 위한 차량으로 판단된다. 이 역시 지난번에 다룬 G80과 비교가 되는데, 동일한 조건에서 G80보다 뒷좌석 공간은 약간 부족했다. 그렇다고 비좁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다.


뒷좌석보다 앞 좌석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재와 마감, 그리고 분위기가 눈에 띄는 차다. 쇼퍼 드리븐 보다 오너 드리븐 성격을 지향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앞좌석은 7시리즈와 모호한 차이를 보일 정도의 실내 인테리어를 가졌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쇼퍼 드리븐 > 오너 드리븐 플래그십 세단 '730d'

굳이 나누자면 S-클래스는 비교적 쇼퍼 드리븐 세단에 가깝고, BMW는 그 중간에 해당되면서 쇼퍼 드리븐에 약간 치우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앞서 계속 언급했듯이 앞 좌석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은 5시리즈와 비교가 모호할 정도로 닮아있다. 7시리즈의 포지션을 기준으로 보면 적당히 고급스럽다는 것, 운전자 입장에서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고급스러움을 갖췄다는 이야기다.


두 가지 성격, 그중에서도 쇼퍼 드리븐 세단에 좀 더 치우졌다고 판단한 이유는 앞좌석은 5시리즈와 비슷할지 몰라도 뒷좌석은 5시리즈보다 훨씬 고급스러움을 갖췄기 때문이다. 사진에 있는 차량은 롱휠베이스 모델이 아니다. 그럼에도 한 등급 위의 차량답게 동일한 조건에서 5시리즈보다 넓은 뒷자리 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장비의 퀄리티도 5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훨씬 우수했다. 뒷자리 승객을 위한 윈도 블라인드, 리어 윈도 블라인드와 더불어 4개의 에어컨 송풍구, 뒷좌석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 등도 제공된다. 5시리즈에선 찾아볼 수 없는 요소들이다. 뒷좌석 시트도 넓은 범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오토 포스트는 지난달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했었다. 당시 BMW M2, M3, M5를 트랙에서 시승했었는데, 이 이야기는 차차 보내드릴 예정이다. 언제가 될진 명확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오늘은 밀착카메라를 통해 BMW 홀수 형제 3, 5, 7 시리즈를 살펴보았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번 살펴보았던 제네시스와 BMW 비교도 조만간 보내드릴 계획이다. 부디 여러분의 차량 선택에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코너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