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번호판에 숨겨진 의미

상식+|2018.04.22 08:16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것, 정식으로 등록된 모든 자동차의 전면과 후면에 부착되어 있는 금속판에 번호를 새기는 방식으로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자동차 번호판, 정식 명칭은 '자동차 등록 번호판'이다.

현행 번호판은 숫자 6개 그리고 글자 하나로 구성되어있다. 내 차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번호판의 숫자와 글자에는 어떤 의미가 들어가 있을까? 간단히 들여보는 우리나라 번호판의 역사를 시작으로 그 의미를 살펴보자.




(일반 자동차의 번호판 변천사 / 사진=www.worldlicenseplates.com)

우리나라는 1904년부터 자동차 번호판을 달기 시작했다. 당시 한 승합자동차 회사가 전국 9개 노선을 허가받아 자동차 영업을 시작하면서 처음 붙여졌다.


위 사진은 일반 자동차의 번호판 변천사를 나타낸 것이다. 1970년대부터 현행 번호판까지의 모습이다. 1973년부터 2006년까지는 초록색 바탕에 흰색 글씨를 사용했으며, 2006년에 번호판 규정이 개정되면서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용도별 번호판 변천사 / 사진=www.worldlicenseplates.com)

위 사진은 일반 자동차와 더불어 정부, 영업용, 외교 차량 전용 등 용도별 번호판의 변천사를 나타낸 것이다. 정부 관련 차량의 경우 1950년대와 1960년대 초까지는 지금처럼 푸른 바탕에 흰색 글씨를 썼었다. 영업용 차량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노란색 바탕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YTN)

1. 맨 앞 두 자리

차량의 종류

그렇다면 번호판의 숫자와 글자, 그리고 색깔은 어떤 의미를 나타내고 있을까. 먼저 가장 앞에 있는 두 자리 숫자는 차량의 종류를 나타낸다. 1~69번은 승용차, 70~79번은 승합차, 80~97번은 화물차를 나타내며, 98~99번은 응급차량과 같은 특수차량을 나타낸다.


(사진=브런치)

2. 한글 문자

차량의 용도

한글 문자는 차량의 용도를 나타낸다. 글자에 따라 차량의 용도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었다.


1. 일반 자가용, 비사업용 차량

가 / 나 / 다 / 라 / 마 / 거 / 너 / 더 / 러 / 머 / 버 / 서 / 어 / 저 / 고 / 노 / 도 / 로 / 모 / 보 / 소 / 오 / 조  / 구 / 누 / 두 / 루 / 무 / 부 / 수 / 우 / 주


2. 일반 사업용(택시, 버스)

아 / 바 / 사 / 자


3. 렌터카 (법인 또는 대여)

하 / 허 / 호


4. 택배용


3. 맨 뒤 네 자리 숫자

자동차 등록번호

마지막 네 자리 숫자는 차량등록사업소에 등록된 번호다. 0100~0999까지의 번호 중 하나가 랜덤으로 발급되는데, 과거엔 1000부터 4자리로 발급되었으나 등록대수가 많아지면서 '0123'과 같은 3자리로 발급되는 사례도 있었다.


4. 색깔

차량의 용도 및 소속

번호판의 색깔로도 차량을 구분할 수 있다. 푸른색 바탕에 흰색 글자일 경우 외교관 등 정부 소속 차량이고, 노란색 바탕의 번호판은 영업용 차량의 번호판이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는 현행 일반 차량의 번호판이다.




(사진=SBS)

한편, 정부는 자동차 번호판 포화상태 및 2019년에 현행 자동차 번호판이 모두 소진될 것을 예상하여 번호판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자동차 번호판 개선을 위해 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하기도 했다. 새로운 번호판은 앞자리 숫자가 기존 두 자리에서 세 자리로 늘어나거나, 한글 문자에 받침이 추가되는 것 중 하나로 개정될 예정이다. 개정된 번호판은 내년 상반기쯤 적용된다.


첫 번째 개정안은 '앞자리 숫자를 세 자리로 늘리는 것'이다. 이 경우 장점으로는 번호를 2억 개가량 확보 가능하고, 단속 카메라의 판독성이 높아진다는 점, 그리고 112, 119 등 긴급차량 등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단점으로는 글자와 숫자 간 간격이 좁아 시각적으로 조밀하고, 번호판 배열 조정이 필요하며, 비용이 약 40억 원 가량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 개정안은 한글 문자에 받침을 추가하는 것이다. 받침이 3개 추가될 경우 6,600만 개 번호가 확보 가능하고, 현행과 번호 체계가 동일해 친숙하며, 시각적으로 비교적 여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단점으로는 받침이 추가되면 단속카메라의 판독성이 떨어지고, 글자 어감에 대한 호불호로 인해 사용 가능한 글자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이 외에 디자인과 관련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상징 문양 및 비표를 추가하는 디자인 안을 냈다. 국가 상징 문양, 비표 등을 추가해 디자인 및 기능적 요소의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과 야간 반사율이 현행보다 높아져 야간 시인성이 향상된다는 것, 그리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추세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능적 요소로는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 국가 상징 엠블럼, 국가 축양 부호, 위 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포함된다. 단점으로는 번호판 발급비용이 약 1,5~2배 상승할 수 있고, 여백이 적어 복잡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댓글(5)
  1. 윤설 2018.04.23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익한 정보 잘 얻어가요~^^

  2. 김구 2018.04.23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제차 번호판은 1990년 없어젔어요

  3. 뭐여 2018.04.23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호바꾸러가야겠네ㅡ단속안잡히려면

  4. 핳핳 2018.04.24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육 해 공 합 등등 군용은 왜 없나요 ㅋㅋ

  5. 이씨 2018.04.24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b동부화제 개갑질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