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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대놓고 비교해 본 라페스타와 신형 아반떼의 차이점

이슈+|2018.10.19 14:00

올해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던 현대차의 중국 시장 전용 모델 '라페스타'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공개됐다. 라페스타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 전용 준중형 스포티 세단으로 출시한 자동차다. 준수한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선 비슷한 체격을 가진 '아반떼'가 최근 부분변경됐다. 출시되기 전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은 라페스타를 닮았으면 좋겠다"라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아반떼는 이 모든 의견을 당차게 뒤집었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중국에서 완전히 공개된 '라페스타'와 한국에서 부분변경된 '아반떼'의 디자인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1. 전면부 디자인

최근 공개된 '라페스타'와 부분변경된 '아반떼'를 함께 놓고 살펴보자. 현대차는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이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 설명했다. 돌아온 소비자의 반응은 "찌리리공", "삼각떼", "삼각반떼", "아반떼 삼각형 에디션", "아반떼 찌리리공 에디션" 등이 대부분이었다.


전면부 디자인부터 살펴보자. 두 차량은 비슷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고 있다. 다만 그릴 패턴은 서로 매우 달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아반떼는 범퍼 하단에 삼각형 모양의 방향지시등을 적용했고, 헤드 램프도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라페스타는 전면부 크롬 마감을 통해 아반떼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고, 헤드라이트, 범퍼 에어 인테이크와 같이 자동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디자인 요소도 비교적 절제된 모습이다. 

   




2. 후면부 디자인

뒷모습 역시 앞모습과 비슷한 맥락이다. 아반떼는 트렁크 끝 단을 낮추고, 쏘나타 뉴 라이즈처럼 번호판을 범퍼 하단으로 내렸다. 현대차에 따르면, '기아 K7'가 떠오르는 'Z'자 형상의 테일램프 그래픽은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 시그니처와 연계된 것이라고 한다.

라페스타는 듀얼 머플러를 통해 차량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넓고 얇게 후면을 가로지르는 테일램프는 링컨이나 그랜저, 혹은 기아차가 떠오른다. 아마 아반떼와 닮은 디자인 요소는 범퍼로 내려간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전부가 아닐까 한다.

  




2. 실내 디자인

아반떼는 실내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부분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질타받을 일은 아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 요소 등은 부분변경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바뀐 부분은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입체감이 강조된 센터패시아 및 사이드 에어벤트, 버튼 디자인이나 마감 정도다.


라페스타는 아반떼보다 먼저 현대차의 새로운 실내 디자인 패밀리룩을 적용받았다. 신형 싼타페나 코나에서 볼 수 있는 센터패시아 디자인과 에어벤트 디자인을 적용받았고, 센터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이 적용됐다.




라페스타는 1.4와 1.6

터보 가솔린 모델로 출시

아반떼 스포츠 부분 변경은 아직

라페스타는 중국 시장에 '1.4 터보 가솔린'모델과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출시됐다. 비교 가능한 차량은 '아반떼 스포츠'인데, 아직 이 모델은 부분변경되지 않았다. 부분변경 이전의 아반떼 스포츠는 1,591cc 4기통 싱글 터보 GDi 엔진과 수동 6단 또는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엔진은 204마력, 27.0kg.m 토크를 내고, 공인 복합연비는 11/6~12.0km/L다.


라페스타 1.6 모델은 아반떼 스포츠와 동일한 엔진과 변속기를 장착한다. 정확한 제원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반떼의 선례를 배경으로 라페스타 1.6 모델도 204마력, 27.0kg.m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기준 공인연비는 확인되지 않는다.




라페스타의 체격은

쏘나타가 아닌 아반떼

크기 제원은 어떻게 다를까? 우선 아반떼의 크기 제원은 길이 4,620mm, 넓이 1,800mm, 높이 1,440mm, 휠베이스 2,700mm이고, 공차중량은 1,230~1,290kg이다.


라페스타의 크기 제원은 길이 4,660mm, 넓이 1,790mm, 높이 1,425mm, 휠베이스 2,700mm이고, 공차중량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라페스타가 아반떼보다 길이는 더 길고, 넓이와 높이 수치는 작으며,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일부 매체에서 라페스타의 체격이 쏘나타인 것처럼 보도하기도 했는데, 라페스타의 크기는 아반떼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판매량은 정말 "폭망" 했을까?

부분변경 전과 비교해보니

179대 덜 팔렸다

한편,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관련 기사 댓글을 살펴보면 "디자인 때문에 부분변경 전보다 덜 팔릴 것이다", "판매량 폭망일 것이다"와 같은 의견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그랬을까? '부분변경 전의 아반떼'와 '부분변경 후의 아반떼' 출시일을 기준으로 한 달 간의 판매 실적을 비교해보았다.


2015년 9월 9일에 출시된 '부분변경 이전의 아반떼'는 2015년 9월 한 달간 5,667대가 판매됐다. 2018년 9월 6일에 출시된 '부분변경 이후의 아반떼'는 2018년 9월 한 달간 5,488대가 판매됐다. 부분변경 모델이 3일 더 일찍 출시됐지만, 판매량은 179대 적다.


라페스타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은 서로 다른 디자이너의 손을 거쳤다. 라페스타는 디자이너 이상엽 씨의 손을 거쳤다. 그는 라페스타 공개 당시 "라페스타의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반떼는 디자이너 구민철 씨의 손을 거쳤다. 그는 아반떼 디자인을 소개하며 "현대차의 디자인 목표는 예쁜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개성적이고 적극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데에 목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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