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신에서 공개된 것에 이어, 이번엔 국내에서 제네시스 SUV의 실내 모습이 포착되었다. 해외에선 대시보드 주변을 중심으로 포착되었고, 오토포스트에게 제보된 사진은 1열 시트와 2열 공간을 중심으로 촬영되었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해외에서 촬영된 스파이샷, 그리고 국내에서 촬영된 사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지금까지 나온 제네시스 SUV와 관련된 소식들을 되짚어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1. 버튼식 기어 장착
G90처럼 기울어진 센터터널
우선 해외 소식부터 짚어보자. 제네시스 SUV뿐 아니라 신형 G80도 실내와 관련된 정보는 베일에 싸여있었다. G80보다 SUV의 실내가 먼저 공개된 것인데, 이를 통해 G80도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짐작할 수 있다.

제네시스 SUV는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나타처럼 전자식 버튼 기어를 장착한다. 버튼 기어 위에는 유리 재질처럼 보이는 터치패드도 위치한다. 이들이 있는 공간은 평평하지 않고, G90의 것처럼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2열과 3열 시트는
전동으로 접을 수 있다
이번엔 국내에서 포착된 사진을 살펴보자. 사운드 시스템으로 렉시콘 스피커가 장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기본으로 장착되는지, 옵션으로 장착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2열 도어에는 각각 3개의 스피커가 장착된다는 것도 확인 가능하다.

3열 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버튼이 여섯 개 보인다. 시트 그림이 그려져있는 것으로 보아 시트를 전동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버튼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버튼들 사이에는 12볼트짜리 시가잭이 위치한다.

3. BMW 스타일 송풍구
계기판은 우선 아날로그
센터패시아 송풍구 디자인은 BMW의 것과 닮아있다. BMW는 최근 신형 ‘3시리즈’, ‘X5’, 그리고 대형 SUV ‘X7’을 통해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였다. BMW는 센터패시아에 옆으로 넓고 위아래로는 얇은 송풍구를 장착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제네시스 SUV의 송풍구가 BMW의 것과 닮았다.

사진 속 차량은 프로토타입이다. 자세히 보면 아날로그 계기판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차의 홍보 영상에 등장한 제네시스 SUV도 아날로그 계기판을 장착하고 있었다. 양산 모델도 아날로그 계기판을 장착할지, 디지털 계기판이 옵션으로 제공될지는 아직 모른다.

4. G90 통해 드러난 패밀리룩
SUV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외관에는 ‘G90’ 부분변경 모델에도 적용된 새로운 패밀리룩을 그대로 이어받을 예정이다. 제네시스의 새로운 패밀리룩은 ‘GV80’ 콘셉트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양산형 모델로서는 최초로 G90 부분변경 모델이 적용받았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SUV 모델은 현대차가 ‘쿼드 램프’라 부르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장착한다. 전면부 중앙에는 오각형 그릴이 장착된다. 차이가 있다면 G90은 그릴의 하단 모서리 부분이 범퍼 끝까지 내려왔지만 SUV는 하단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디자인되었다는 점이다.

5. 파워트레인
국내에는 6기통
해외서는 8기통도 언급
보도에 따르면 G80 세대교체 모델은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다. 기존의 3.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3.8리터 V6 자연흡기 엔진 대신 2.5리터 트윈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SUV 모델은 신형 G80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한다.

일각에선 G80과 동일한 엔진 라인업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SUV 특성에 맞게 6기통 디젤 엔진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팰리세이드처럼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품을 수도 있다. 현재 G80 디젤 모델도 4기통 디젤 R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가능성을 완전히 접어두긴 이르다.

6. 올해 출시 예정
예상 가격은 5,500만 원부터
제네시스 SUV의 출시 일정은 원래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올해로 출시가 앞당겨졌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최근 포착된 차량들의 위장막도 얇아지고 있어 충분히 근거 있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외신에서는 “독일 자동차들보다 저렴해야 한다”라며, “V6 모델은 5만 달러(약 5,500만 원)부터 시작되어야 적절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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