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차량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화려하고 멋진 외장 디자인을 뽐낸다. 하지만 차량 구매 후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되는 내장 디자인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실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된다는 점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외장 디자인만큼 내장 디자인에 힘을 쓰고 있다.

또한 최근 전기 파워 트레인 적용 및 기술의 발전으로 실내 공간의 활용도 및 거주성이 강조되며 미래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던 첨단의 이미지를 그려내거나 거실과 같이 편안한 느낌이 강조되는 등 자동차 내부 디자인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오늘은 매력적인 실내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모델들을 모아보았다. 외장 디자인과 성능 및 기타 요소들은 논외로 했다.

Joseph Park 수습기자

현대 아반떼 n 라인
드디어 완성된 아반떼 CN7

얼마 전 공개된 7세대 아반떼 CN7은 로우 앤 와이드 (Low & Wide)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CN7 디자인을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꾸몄다. 실내 또한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아반떼 CN7 N 라인 실내에는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 레스트 등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 CN7 내부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클러스터 왼쪽 빈 공간에는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적용되었으며 현대차는 이를 ‘통합 주행모드’ 버튼으로 부른다. 이 공간에 차량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기를 희망했던 소비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물리적인 버튼만 적용되었지만 기본 모델 대비 내 외관 모두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한층 더 강조되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기아 카니발
한국 아빠들의 원픽

카니발 4세대가 화려하고 파격적인 형태의 외관으로 돌아왔다. 이에 반해 실내는 안정적이고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 실내 디자인을 통해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에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더해 사용자의 일상에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센터패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모두 갖췄다.
또한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송풍구는 일체형 메탈 가니시로 제작되어 우드 트림과 완성도 높은 조화를 이루는 것 또한 4세대 카니발 실내 디자인의 매력으로 작용한다.

아우디 e트론
미래에서 온듯한 실내디자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 백의 내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매끄럽게 결합되어 있다. 계기판을 가로지르는 직선은 아우디 버추얼 콕핏의 커버에 조화롭게 동화되며 도어 트림의 랩 어라운드 디자인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가상 사이드 미러 화면에 통합되었다.

두 개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클러스터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중앙 터널 콘솔의 개방형 사이드 월은 화사한 실내 분위기를 강조하는 등 현재 시판되고 있는 순수 전기차 모델 중 가장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동급 최강 실내디자인

4세대 A클래스는 공개된 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소형차 실내 디자인 최강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차종이다. 신형 A클래스는 S클래스의 실내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되었다. S클래스나, E 클래스에 적용되던 와이드 스크린과 더불어 각종 인포테인 먼트 시스템이 직관적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대다수 소비자가 소형차를 살 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는 여론조사를 반영하였으며 이에 A클래스 인테리어는 하이 퀄리티, 로우 프라이스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가죽 금속 플라스틱 등으로 구성된 각 패널들은 빈틈없이 조립되어 마감새를 높였고 5개 송풍구에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컬러를 제공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극강의 미니멀리즘

이보크가 풀체인지로 돌아왔다.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만큼 실내에서도 많은 개선을 이루어냈다.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이보크의 실내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그려낸다.

인 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되어 보다 깔끔한 구성으로 제작되었다. 이외에 여러 가지 차량 컨트롤 기능을 구획별로 분리해두어 사용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볼보 S90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볼보 S90은 스칸디나비안 럭셔리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탑승과 동시에 느껴지는 편안함이 압권이다 화려한 꾸밈들 대신 진정으로 승객을 위하는 볼보의 철학의 십분 드러나는 차종으로서 장식요소들은 덜할지라도 눈에 보이는곳 어느 한곳도 대충 마무리하지 않았다.

차체를 공유하는 XC90과 거의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지만 XC90과 다르게 세로 형태의 송풍구가 적용되었으며 차내 모든 기능은 터치패널로 조작 가능하다.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고급 스러운 인테리어 재질과 사운드 퀄리티에 공을 들였다. 호두, 자작나무 원목 트림을 아낌없이 사용하였으며 고급 가죽으로안락함을 더했으며 인체공학으로 제작된 시트가 이차를 떠나고 싶지 않게 만든다.

푸조 5008
감각적인 프랑스 감성이란 이런 것

푸조 5008의 실내 디자인은 푸조 고유의 i-콕피트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하여 감각적인 프랑스 디자인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각지고 볼드 한 디자인 큐로 제작되었지만 투박하게 보이기는커녕 세련되고 젊은 감성이 강조되었다.

센터패시아 중앙에서 센터터널까지 이어지는 금속 재질의 디테일과 더불어 항공기가 떠오르는 독특한 버튼 구성, 입체감을 강조하며 상하로 나누어진 대시보드 레이아웃은 실내를 다채롭게 꾸미고 있으며 8각형의 혼커버와 콤팩트한 D 컷 스티어링 휠은 “프랑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이런 것”이라고 말하며 차별화된 매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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