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배드림 ‘kug’)

오랜만에 들어보는
“사실상 풀체인지”라는 말
“사실상 풀체인지”, “실질적 가격 인하”… 신차가 나오면 어떤 매체 한 곳쯤은 이런 키워드를 기사 내용에 꼭 넣곤 한다. 올해 겨울쯤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와 관련된 어떤 기사에서도 “사실상 풀체인지”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스파이샷을 비롯하여 그랜저가 맞이할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최근 부분변경된 ‘K7’을 통해 변화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지금까지 나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사진=보배드림 ‘kug’)

1. 외관 디자인
전면부 디자인 변화
후면 보다 더 클 듯
외관 디자인에 대한 말이 유독 많았다. 아반떼, 쏘나타 이후 그랜저도 디자인 변화가 예고되어 있어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 아반떼처럼 삼각형 디자인이 강조될지, 아니면 쏘나타처럼 새로운 디자인 기법이 적용될지, 이것도 아니라면 기존 그랜저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둘지 주목된다.

이 때문인지 예상도도 많이 나왔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외관 디자인 예상도를 보면 아반떼를 닮은 것도, 쏘나타를 닮은 것도 있다. 예상도를 두고도 많은 썰전이 오갔을 만큼 그랜저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태다.

위장막 사진을 통해 현대차가 적용하는 육각 그릴 모양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도 현행 그랜저와 거의 같다.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테일라이트 디자인도 거의 유지된다. 스파이샷을 통해 헤드라이트가 지금보다 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보다 전면 디자인 변화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보배드림 ‘Bread4’)

2. 실내 디자인
버튼식 기어 레버 적용
“시계 위치는 그대로”
실내 디자인 및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등에 적용된 것과 같은 전자식 버튼 기어 레버가 적용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대시보드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없다. 익명을 요구한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내비게이션 옆에 있는 아날로그시계가 그 위치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사양에 따라 K7이나 팰리세이드처럼 디지털 계기판,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 등도 차이를 둔다.

3. 파워트레인
K7처럼 라인업 변화
2.4 대신 2.5 가솔린
파워트레인과 차체 등은 현행 모델처럼 K7과 공유한다. K7은 기존 2.4리터 가솔린 엔진이 2.5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대체되었고,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으로 엔진 라인업이 구성되고 있다.

주력 라인업은 2.4 가솔린 모델에서 2.5 가솔린 모델로 대체된다. 2,497cc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198마력, 25.3kg.m 토크를 낸다. 이전보다 8마력, 0.7kg.m 토크 높아졌다. 변속기도 6단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뀌었다.

4. 크기 제원은 K7과 다르게
휠베이스 수치도 변화 예정
K7은 부분변경되면서 차체 크기 제원이 조금 바뀌었다. 부분변경되기 전 K7의 크기 제원은 길이 4,970mm, 너비 1,870mm, 휠베이스 2,855mm, 그리고 공차중량은 1,555~1,565kg이었다.

부분변경 이후 길이가 25mm 늘었고, 무게가 80kg에서 90kg까지 늘었다. K7은 길이 제원만 달라졌지만 보도에 따르면 그랜저는 휠베이스 수치도 더 늘어날 것이라 한다. 휠베이스만 늘어날지,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전체 길이도 늘어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5. 편의 사양
쏘나타와 K7 통해 등장한
편의 장비 추가될 것
새롭게 추가되는 편의 사양 장비나 적용 범위는 신형 쏘나타, 그리고 K7과 맥락이 비슷할 예정이다. 우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구성품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K7 부분변경 상위 모델 혹은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팰리세이드, 쏘나타 등에 적용된 전자식 버튼 기어 레버가 추가된다. 빌트인 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은 선례에 따라 옵션 구성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

6. 국내 출시는 11월 예정
가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원래 내년에 출시 예정이던 것이 올해 11월로 앞당겨졌다. 일정이 갑자기 바뀌게 된 이유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그랜저 판매 감소와 더불어 K7 부분변경 모델 출시 등 다양한 방향으로 원인이 지목되고 있다.

가격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부분변경되기 전 K7 2.4 가솔린 모델의 실구매 가격 범위는 3,270만 원부터 4,060만 원 정도였다. 부분변경 이후 K7 2.5 가솔린 모델의 실구매 가격 범위는 3,330만 원부터 4,290만 원 정도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