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rscoops.com)

현대차그룹은 요즘 친환경 모빌리티에 역량을 쏟고 있다. 전 세계 많은 자동차 회사중 현대차를 포함해 5개사만이 보유하고 있다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젤엔진 신규개발을 완전히 중단하고 가솔린 엔진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중단할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을 출범한 바 있으며, 곧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도 현대차처럼 전기차 차명 체계를 확립하고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서는 기아차가 발표한 전기차 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이진웅 에디터

EV1~EV9까지
CV는 EV3~5가 될 가능성
최근 기아차는 31년만에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전기차 전용 네이밍을 도입하기도 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장은 온라인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기아 전기차는 EV1~EV9로 이름 붙여질 예정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물리적 경험을 디자인하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전기차를 만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전기차 네이밍 방식은 알파뉴메릭 방식을 적용했다. 아이오닉 5,6,7과 K3, K5, K7 등 브랜드명에 숫자를 더해 차급을 나타낸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도 알파뉴메릭 방식은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차종마다 별도의 이름을 붙이는 것보다 브랜드 전체를 홍보하면서 통일성을 주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특허정보플랫폼 키프리스에 해당 상표권이 출원되었다. 올해 출시되는 기아 CV의 경우 아이오닉 5의 사례를 참고해 EV5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보통 5라는 이름은 보통 중형급에 붙이는 이름이며, CV는 중형급보다는 작기 때문에 EV3 혹은 EV4로 이름 붙여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판중인 니로 EV는 EV2, EV3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EK 상표도 출원
전기 세단일 가능성
기아는 EV 외에 EK 상표명도 출원했다. EK 역시 EV처럼 1에서 9까지 모두 출원되어 있다. 현재 세단 라인업에 K를 붙이는 만큼 EK는 전기 세단 라인업, EV는 전기 SUV 라인업으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판중인 K3에서 K9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되면 EK3~EK9이라는 이름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상표 디자인은 기아 새로운 로고와 통일성을 준 모습이다.

2027년까지 전용전기차 7종 출시
연 50만대 판매 목표
기아는 중장기 전략인 플랜 S를 본격 추진한다. 플랜 S는 전기차, 모빌리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새로 선보일 제품은 세단부터 SUV, MP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모두 E-GMP 플랫폼을 적용한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도 개발 중이다. 목적기반차량은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규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된다. 카누와 어라이벌 등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통합 모듈형 플랫폼 위에 다양한 본체를 적용해 사용자가 필요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6.6%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는 연간 50만대 이상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Carscoops.com)

전기차 네이밍과 관련된 사항은
1분기 내 윤곽이 드러날 전망
기아차는 1분기에 첫번째 전용 전기차인 CV를 공개할 예정이다. CV가 공개되면서 정식 차명도 함께 공개가 될 것이며, 니아차 전기차 네이밍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CV는 E-GMP를 바탕으로 500km 이상 주행거리와 20분 미만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췃으며, 크로스오버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또한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모델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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