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Carspotter Jeroen’)

얼마 전 해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 G80 주행 영상이 공개되었고, 최근에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외신을 통해 공개되었다.

우리가 주행 영상에서 주목한 것은 등화류다. 그간 사진에서 보기 힘들었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 그리고 방향지시등이 작동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의외의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최근 공개된 사진과 함께 신형 G80 정보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사진=Youtube ‘Carspotter Jeroen’)

주황색 LED 들어간
전면 방향지시등
우선 전면부 헤드램프부터 살펴보자. 그간 알려졌던 바와 같이 헤드램프 디자인은 현행 G90과 비슷하게 디자인된다. 볼보의 토르 망치처럼 헤드라이트를 가로지르는 가로 바 램프가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역할을 한다.

GIF 이미지와 사진을 통해 전면부에는 주황색 LED 방향지시등이 장착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행 G90처럼 헤드램프 전구도 여러 개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개등은 별도로 장착되지 않는다.

(사진=Youtube ‘Carspotter Jeroen’)

브레이크등과 동시 점멸
후면에는 붉은색 LED?
다음은 후면 테일램프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보조 제동등은 현행 G80처럼 뒷유리 상단 끝에 길게 장착된다. 브레이크등은 모두 LED가 적용된다. 주목할만한 것은 방향지시등이다. LED 전구가 장착되는데, 언뜻 보아서는 붉은색인지, 주황색인지 헷갈린다.

GIF 이미지를 보면 브레이크등과 같은 위치에서 방향지시등이 동시에 점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 방향지시등이 점멸되고 있을 때 브레이크등은 오른쪽만 점멸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링컨 컨티넨탈’, ‘포드 머스탱’, ‘쉐보레 임팔라’처럼 붉은색 후면 방향지시등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붉은색 방향지시등은 북미 모델에만 적용되며, 국내 사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주황색 방향지시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전면부 디자인
오각형 그릴과 그물 패턴
한편, 최근에는 위장막이 한층 가벼워진 채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GIF 이미지에서 봤던 차량과 동일한 20인치 5스포크 휠을 장착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G90처럼 오각형 그릴이 장착된다.

그릴 패턴 역시 G90처럼 그물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G90은 그물 형태 패턴이 오각형 그릴에만 적용되었는데, 신형 G80은 범퍼 공기 흡입구에도 해당 패턴이 적용된 모습이다. 안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습은 G90의 범퍼 공기 흡입구와 유사하다.

후면부 디자인
테일램프 G90처럼
두 줄로 나뉜다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테일램프다. 위장막이 두꺼운 시절 “G90과 다르게 테일램프가 한 줄로 디자인된 것 아니냐”라는 의혹도 있었으나,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G90처럼 위아래 두 줄로 나누어져 있다.

다만 아직 G90처럼 양쪽 테일램프가 연결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테일램프 패턴은 G90과 다르게 사각 형태를 띤다. 그간 공개되었던 스파이샷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듯 머플러 팁은 그릴처럼 오각형으로 디자인되었다는 것도 최근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실내 디자인
버튼식 기어 레버와
터치 패드 적용
현대차는 넥쏘를 시작으로 팰리세이드, 신형 소나타 등에 전자식 버튼 기어 레버를 적용하고 있다. 향후 출시될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에도 버튼식 기어가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제네시스 라인업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외신에서 공개한 스파이샷에 따르면 SUV 모델 GV80도 버튼식 기어 레버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향후 출시되는 제네시스 모델들 모두 버튼식 기어를 장착하는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 BMW처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러도 장착되는데, 터치스크린 없이 컨트롤러로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지, 현행 G90처럼 터치스크린이 장착되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

파워트레인
V6 자연흡기 대신
4기통 터보 엔진
지금까지 공개된 신형 G80에 적용되는 엔진은 총 두 종류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그중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 주력 엔진이었던 3.3리터 V6 자연흡기 엔진을 대신한다.

아직 엔진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2.5 터보 가솔린 엔진과 3.5 터보 가솔린 엔진은 GV80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V8 엔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현행 G80처럼 북미 시장에만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경량화 소식은 아직
차체는 GV80과 공유
제네시스 브랜드에게는 출범 초기부터 ‘경량화’라는 과제가 꼬리표처럼 따라왔었다. G90을 비롯하여 G80, 그리고 G80 스포츠까지 모든 모델들에게 경량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효율뿐 아니라 스포츠 모델의 경우 경쾌하고 날렵한 움직임을 위해 경량화가 필수였다.

아직 차체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다. GV80과 공유한다는 정도가 전부다. 어떤 소재가 얼마나 쓰였는지, 강성은 어느 정도 좋아졌는지, 무게는 얼마나 줄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다. 외신에서도 아직 파워트레인 변화 정도만 다루고 있어 확인 불가능하다.

(사진=Youtube ‘Carspotter Jeroen’)

출시 시기
GV80 하반기, G80은 내년
그간 많이 알려졌듯 신형 G80 출시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고, 이 대신 GV80 출시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졌다. 지금까지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북미 시장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출 시장 때문이다. 지금 수출 시장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한 GV80 신차 효과도 고려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관계자는 이에 대해 “GV80 신차 열기가 조금씩 빠져가고 있는 상태다”라며, “신차 효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 역시 고려한 결정이 맞다”라고 말했다.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