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준비 중인 신형 전기차
EX90은 한국 소비자 반영한다
최근 한국에서 성공적이었다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한국 시장은 8% 정도로, 전체 파이에서 큰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 규모에 비해 소비자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자동차에 대한 평가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곧 전 세계에서의 성공을 보장한다는 말이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통용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 볼보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SUV인 EX90이 한국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오대준 수습 에디터

볼보 EX90 예상도

 

볼보 EX90 예상도

안전에서 이제는 친환경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안전으로 정평이 나 있는 볼보는, 신형 차세대 플랫폼 SPA2가 적용된, 이번 차세대 전기차 EX90에서 친환경 기술까지 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 차에 탑재될 양방향 충전 기술은 기존까지 전기를 받기만 하는 기존 전기차의 성격에서 벗어나, 바퀴 회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 생활 전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까지 가능해, 진정한 친환경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는 양방향 충전 기술 외에도 운전자 이해 시스템, 지능형 안전 기술 등이 탑재된 EX90을 오는 11월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여기서 더 나아가 EX90을 전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볼보가 세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음에도,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일까?

볼보 S90

 

볼보 XC90

한국, 잘 알아보고 잘 쓴다
90시리즈 판매량 매우 높아

볼보가 분석한 한국 시장은 플래그십 모델과 상위 트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소비를 결정한다. 상품에 대한 고민과 실제 구매가 직결된다는 점에서, 확실한 소비 설득이 가능한 브랜드에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이다.

볼보 국내 시장에서 통칭 90 클러스터, 즉 S90, XC90, V90CC 등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을 위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지난 연간 실적 1만 5,053대 중 이 3개의 모델이 3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볼보는 또한 2012년과 대비했을 때 약 751%의 판매 증가율을 보여줬다. 따라서 볼보에 한국 시장은 세계 시장에 출시하기 전 평가 받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볼보 매장

 

볼보 코리아 대표 이윤모

중국 진출과도 관련 있는 한국 사랑
네티즌 ‘한국 아빠밖에 모르는 바보’

물론 이같은 한국 시장에 대한 볼보의 사랑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이것이 단순히 한국 시장에 대한 애착만으로 된 일은 아닌 듯하다. 볼보의 모회사인 지리 자동차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한국 시장에서 볼보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볼보가 한국 시장을 고려한 점에 대해 네티즌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기업은 수요자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 좋은 철학이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역시 한국 아빠들의 원픽답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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