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 트럭
테스트카 실내 공개
내년엔 정말 출시되나?

2019년 최초로 공개되어 아직까지 양산형 모델이 등장하지 않아 ‘전설의 포켓몬’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테슬라 사이버 트럭. 이젠 진짜 양산형 모델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 테스트카가 미국 각지에서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실내 일부가 노출된 스파이샷이 공개되어 화제다.

한국 소비자들 역시 이 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준비해 보았다. 사이버 트럭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오게 될까? 그리고 정말 나오긴 하는 걸까?

박준영 편집장

요크 스티어링 장착
실내는 매우 심플해
예상했던 그대로다

최근 사이버 트럭 양산형 모델 테스트카로 추정되는 실내 스파이샷이 유출됐다. 과서 콘셉트카 시절과 비교해 보면 예상 가능했던 수준으로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달라진 점은 계기판이 추가되었다는 정도고 요크 스티어링 휠과 테슬라의 상징인 센터 디스플레이는 그대로 적용이 된 모습이다.

센터 콘솔 역시 콘셉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것에서 크게 변화한 것이 없으며, 기존 테슬라 차주들이라면 익숙한 심플한 실내 스타일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는 편이다. 취향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3년째 오리무중
내년에는 진짜 출시하나?

사이버 트럭의 진짜 문제는 자꾸 늦어지는 출시일이다. 2019년 공개될 당시만 하더라도 조만간 양산차로 등장할 거 같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사이버 트럭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작년 8월 공식적으로 생산 연기를 발표한 이후 가장 최근인 2022년 8월엔 2023년에 사이버 트럭이 등장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딜레이는 없을 것임을 예고했다.

처음엔 상당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사이버 트럭, 약 3년이 지난 지금 포드나 다른 미국 경쟁사들은 이미 전기 픽업트럭들을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만의 강력한 차별요소가 없다면 사이버 트럭의 성공을 긍정적으로 점치긴 힘들지 않을까? 만약 내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면 사실상 희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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