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단종 모델 인기 순위
가성비의 SM5가 1위 기록
훌륭한 주행감과 기본 사양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발표한 올해 3분기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산 단종 모델로 르노 SM5가 꼽혔다. 차종 검색과 상담, 판매에 걸친 소비자 관심도 통계에서 SM5의 기록은 1위 모델인 그랜저의 20%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차 시장에서 SM5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훌륭한 가성비가 꼽혔는데, 케이카 관계자는 “SM5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SM6의 등장으로 지난 2019년 8월에 단산을 맞은 SM5는 연식에 따라 2~500만 원대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김현일 에디터

준중형·소형 모델 인기
스타렉스는 5위에 올라

단종 모델 인기 순위에서는 SM5의 뒤를 이어 크루즈SM3, 엑센트가 순서대로 소비자의 이목을 끈 것으로 밝혀졌다. 세 모델의 공통점은 사회초년생 등 초보운전자들이 접하기 쉬운 제원과 가격대를 가졌다는 점이며 대체로 400만 원 안팎의 가격을 보인다.

단종 모델 중 5위에는 스타렉스가 이름을 올렸다. 동급 인기 모델인 카니발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를 보이며, 후속 모델 스타리아의 출고 지연이 스타렉스의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단종 모델의 인기에 대해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투명한 매입을 통해 단종 모델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품질 때문” vs “가격 때문”
팽팽하게 갈린 네티즌 반응

한편, SM5가 단종 최고 인기 모델로 꼽혔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M5가 내구성 하나는 진짜 알아주죠”, “오래 타도 안 질리고 잔고장 없는 SM5…”, “SM5 06년식 아직도 타고 다닙니다, 명차 인정”, “SM5는 진짜 아쉬운 차종이긴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네티즌들은, “부품값이 너무 비싸”, “사서 좀 몰다 보면 후회하지…”, “그냥 감가 많이 맞은 모델이라 인기 많은 듯”, “그렇다고 SM5 구매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 “가격이 인기 요인의 전부임”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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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0만원에 6만달린 이 녀석 몰아다 드렸는데 우리 아버지께. 정말 당근마켓에서 이런 횡재를^^ 아버님께서 유지하시던 아반떼 XD는 형님의 것이 되었고. 이렇게 우라 3부자는 모두 오너드라이버가 되었다. 차요? 잘 달리고 잘 서고 고장없이 비와 눈을 피하게 해주며 내가 원할 때 어디든 연료만 가득채워주면 갈 수 있는 자유.
    이거 못누려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 자유의 맛을 알면 모두 오너드라이버가 되는 거죠.이제 30년을 채워가는 운전자로서 앞으로 가봐야 할 곳에 기대가 많습니다.함께 할 당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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