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인구 몇년간 급증
관련 수요도 급증
민폐 끼치는 사례도 급증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캠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약사항이 많았는데, 이때 캠핑이 나름대로 한적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라는 점에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캠핑 인구가 늘면서 부작용도 나타났다. 일부 몰지각한 캠퍼들이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모습이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캠핑에 대한 이미지 자체도 점차 안 좋아지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몰지각한 캠퍼들의 실태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글 이진웅 에디터

캠핑카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 / 보배드림

야심한 새벽에
노래방 기계로 노래 부르는 캠퍼

지난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정신 나간 캠핑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새벽 1시에 창밖으로 노랫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누가 음악을 틀었나보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노래방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베란다 창문을 열어봤다고 했다.

그랬더니 집 앞에 있는 학교부지에 누군가 캠핑카를 끌고 와서 그 안에서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글쓴이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이 와서 경고했는지 조용했다고 한다.

도로가에서 캠핑하는 모습 / 클리앙
캠핑이후 버리고 간 쓰레기, 현수막에는 캠핑금지 문구가 눈에 띈다 / 연합뉴스

캠핑 민폐 극성
캠핑 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한다

민폐 캠핑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가 많이 늘었다. 쓰레기를 캠핑한 곳 그대로 버리고 가는 사람부터 해서 위와 같이 고성방가, 캠핑카나 카라반의 공공주차장 장기 주차, 공공 수도 및 전기 무단 사용, 취사 금지 구역에서 취사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유형의 민폐가 있다.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 텐트를 말리는가 하면, 도로 한복판에 텐트 치고 캠핑하는 사례까지 등장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캠핑 민폐의 심각한 실태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캠핑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리기도 했다.

캠핑후 화장실에 쓰레기 버리고 간 모습 / 뉴스1
도로가에서 캠핑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다른것 필요없다
기본만 지키자

일부 몰지각한 캠퍼들로 인해 위에서 언급했든 캠핑을 금지하는 곳이 늘어나 점차 캠퍼들이 갈 곳이 줄어들고 있으며, 캠핑에 대한 이미지 자체도 점차 나빠지고 있다. 이 때문에 되려 이전부터 캠핑을 즐겨하던 사람들이 이들 때문에 되레 캠핑을 그만두는 사례도 늘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것 필요 없다. 제발 기본만 지켜라.’,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는 취미라면 그걸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매너는 지키자’, ‘꼭 캠핑뿐만 아니라 어딜 놀러 가든 즐겁게 보낸 자리는 깨끗이 치우는 것이 맞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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