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계약자들
어떤 옵션을 선호할까?
투표해보니 의외의 결과

(사진=’그랜저 GN7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신형 그랜저 계약 대기 고객들이 7만 명을 넘었다. 아직 세부 옵션이나 가격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을 하고 기다리는 고객들은 어떤 옵션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그랜저 동호회에선 사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 구매에 있어 고민이 될 만한 부분들을 투표지로 만들어 진행했는데, 꽤나 흥미로운 결과들이 나왔다. 그래서 공유해 본다. 신형 그랜저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어떤 옵션을 원하고 있을까?

박준영 편집장

(사진=’그랜저 GN7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색상은 역시나 블랙, 화이트가 압도적
연령대는 3~40대 위주
비전 루프, 블랙박스 옵션도 눈길

우선 색상은 예상했듯이, 블랙과 화이트가 압도적이다. 신형 그랜저는 무려 10가지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역시나 한국은 블랙 화이트 왕국이다. 차종이 그랜저다 보니 더 블랙이 많다. 구매 연령 대는 30대가 무려 35%나 차지한다는 것이 의외다. 5~60대 고객들이 많았던 과거와는 다르게, 확실히 오너들이 젊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동호회에 접속하는 사람들 자체가 5~60대보단 젊은 층에 몰려있기 때문이 이런 투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눈에 띄는 건 선루프 옵션 선택이다. 안 한다가 무려 41%이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제일 적은 16%, 비전루프가 42%를 차지했다. 비전 루프 인기가 꽤 많다. 블랙박스는 빌트인 캠 사양으로 영상과 음성녹음이 모두 되는 버전이면 한다는 의견들이 압도적이었다. 기존 빌트인캠은 음성녹음이 안되기 때문에 이는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사진=’그랜저 GN7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오디오, HUD 옵션 인기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압도적
구매 가격대는 5,000만 원 대

프리미엄 오디오와 HUD 옵션은 역시나 인기가 많았다. 보스 스피커 옵션을 선택하는 비율은 67%였으며, HUD는 더 압도적인 85%가 선택하는 것으로 답변했다. 엔진 트림은 2.5 가솔린이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이브리드가 74%를 기록하며 어마 무시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예상했듯이 2.5 가솔린이며 LPI가 가장 적었다.

마지막으로 구매 가격대는 4천만 원 대와 5천만 원 대가 접전을 이뤘다. 구형 대비 높은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가성비 옵션으로 구성하면 4천만 원 초중반대가 될 것이며, 어느 정도 사양을 추가하다 보면 5천만 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풀옵션은 5천만 원 후반대가 되지 않을까? 그랜저 구매를 고려하는 예비 오너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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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실 – 그냥 할짓없는 30대가 사고싶다는 마음이 있다는거지. 현재 수치랑 하나도 안맞는. 현재는 2.5(10%) 하이브리드(40%) 보다 3.5가솔린(50%)이 판매량이 높다는거지. 연령대는 압도적으로 40대이상이 80%. 가격은 현실. 캘리30% 나머지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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