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디아블로 포착
배우 ‘박상민’의 차로 유명
지금은 다른 일반인의 소유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옛날 슈퍼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전율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희귀한 차라면 짜릿함은 두 배가 되기 마련. 최근 여러 자동차 커뮤니티에 그런 자동차가 포착되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90년대를 휩쓸었던 람보르기니의 디아블로, SV 모델이다. 배우 박상민의 차로 더 잘 알려진 이 보라색 디아블로는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최근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을까? 함께 살펴보자.

박준영 편집장

(사진 = 보배드림 ‘저나기’님)
(사진 = 보배드림 ‘저나기’님)
(사진 = 보배드림 ‘저나기’님)

90년대 람보르기니의 명작
디아블로 1세대 SV
배우 ‘박상민’의 차로 유명했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람보르기니 희귀 모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을 살펴보면, 보라색 람보르기니 한 대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웨스턴 라이프 호텔 주차장에서 목격된 이 자동차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슈퍼벨로체 (SV) 모델로,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된 슈퍼카다. 팝업식 헤드램프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해당 차량은 1세대 디아블로 SV다.

한때 배우 박상민의 차로 더 유명했던 이 보라색 디아블로는 현재 다른 주인을 찾아가 일반인의 소유라고 한다. SE30 한정판 모델로 알려지기도 했던 이 차는, 컬러만 SE30과 동일한 차량일 뿐, 실제로는 일반 SV 모델이라고 한다. 30주년 기념으로 150대 한정 판매된 SE30이었다면 더 희소가치가 높았을 것이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대전ll대킹’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부천 ll 프로댓글러’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부천 ll 프로댓글러’님 제보

10년 넘게 부착된 임시 번호판
최근 계속 운행하는 것으로 보여

2010년대에 종종 포착되던 이 차량은 한동안 자취를 감추어 행방이 묘연했던 머신이다. 그러던 와중 최근 포착이 되었기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V12 5.7리터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이 내뿜는 황소 사운드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굳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최근 포착된 상태를 살펴보면, 아침 시간대에 촬영된 것으로 보여 차에 서리가 끼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엔 오래전부터 달고 다녔던 임시 번호판이 그대로 붙어있었으며, 최근 여러 장소에서 목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차주가 실제로 운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몇 년 전부터 같은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정식 인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임시 번호판 기간이 지났을 텐데도 운행을 하고 있는 점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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