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가격표 분석
가성비 트림과 추천 트림
결국은 ‘인스퍼레이션’ 행

현대차가 정말 잘 만드는 차를 손꼽아보라면 주저 없이 ‘아반떼’를 선정하고 싶다. 수입차를 포함한 준중형 세단 라이벌 모델을 모두 가져와서 비교해 보아도 아반떼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한때 폭스바겐 제타와 많은 비교를 당했지만, 국내에서만큼은 아반떼의 판매량이 압도적인 것이 이를 증명한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N라인, LPI, N까지 라인업도 매우 다양하다. 그중 오늘은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1.6 가솔린 모델의 옵션을 알아보고자 한다. 현대차가 장사를 참 잘한다고 느낄 수 있는 게, 옵션표를 보다 보면 자연스레 인스퍼레이션을 선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박준영 편집장

1,866만 원부터 시작
기본 사양도 꽤 탄탄해
그러나 선택 비율은 적다

먼저 기본 사양을 살펴보자. 아반떼 1.6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스마트’ 트림은 개소세 3.5% 인하분을 적용하여 1,866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본 사양임에도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 이탈방지 & 유지 보조와 같은 ADAS 시스템을 갖춘 것은 칭찬할 만하다. 그러나 4.2인치 클러스터와 기본 사양의 인조가죽 시트, 인조가죽 적용 내장은 싸구려 티가 많이 난다.

크루즈컨트롤은 기본 사양이기 때문에 차간 거리가 조절되진 않는 일반 사양이며, 오디오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된다. 사실 기본 트림인 스마트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여기에 인포테인먼트 내비 같은 70만 원짜리 옵션을 넣다 보면 어느새 상위 트림이 보이는 가격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모던으로 넘어가게 된다.

2,143만 원부터 시작하는 ‘모던’
욕심부리지 않는다면 여기서 멈춰야

약 300만 원 정도 상승하는 모던 트림을 선택하면 꽤 많은 사양이 추가된다. 이미지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휠이 16인치로 변경되며, 가죽스티어링 휠, 기어노브가 적용되어 내장재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여기에 한국인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1열 열선 & 통풍시트도 더해진다. 최소 모던은 선택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 외 버튼시동&스마트키나 원격 시동, 듀얼 풀오토 에어컨,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요즘 차라면 필수로 있어야 할 기능들이 모던부터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마트에 이런저런 옵션을 추가하는 것보단 모던을 깔끔하게 선택하는 게 낫다. 그러나 모던에서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45만 원짜리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며, 17인치 휠 타이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보조, 전방 주차 센서 같은 사양들은 옵션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것들을 추가하다 보면 옵션 값으로 만 300만 원을 훌쩍 넘어가게 된다.

2,515만 원 인스퍼레이션
예상외로 빛나는 가성비
결국 종착역은 여기다

모던 트림에서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2~300만 원이 추가되어 2,400만 원 대를 바라보게 된다. 만약 선택 가능한 모든 옵션을 추가한다면 오히려 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보다 더 비싸지는 마법이 펼쳐진다. 그래서 모던에 옵션을 추가할 바엔 맘 편히 인스퍼레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

인스퍼레이션을 선택하면 진보된 ADAS 시스템과 천연가죽 시트, 럼버 서포트, 전동시트와 뒷좌석 6:4 폴딩도 누릴 수 있다. 뒷좌석 폴딩을 최고 사양에만 넣어 넣은 것은 좀 치사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쩔 수 없다. 여기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 같은 부분 역시 인스퍼레이션에만 존재한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역시 마찬가지다. 결론을 내자면 모던에 정말 필요한 추가 옵션 1,2가지만 선택하거나 마음 편하게 인스퍼레이션을 구매하는 것이 베스트 초이스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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