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실내 최초 포착, “3년 내내 고집하던 기능 과감히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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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실내 일부 포착
통합형 디스플레이 적용된다

(사진 = 보배드림 ‘kug’ 님)
(사진 = 보배드림 ‘kug’ 님)

이번엔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로 테스트 중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가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최근 보배드림 국산차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을 살펴보면, 아직 두터운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실내 일부가 살짝 노출되어 핵심 변화 포인트를 살펴볼 수 있다.

기존 쏘나타는 계기판과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분리되어 있었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기어노브 역시 사라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어떤 변화를 맞이하는 걸까?

박준영 편집장

(사진 = 보배드림 ‘kug’ 님)
(사진 = 보배드림 ‘kug’ 님)
(사진 = 보배드림 ‘kug’ 님)

통합형 디스플레이 포착
기어도 칼럼식으로 변경된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가 계속해서 포착되면서, 궁금증들이 하나 둘 해소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업로드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운전석 계기판과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일자로 쭉 늘어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는 뜻이다.

기존 쏘나타는 두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별도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신형은 통합형이 적용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확대된다는 소식까지 들려온다. 사용자들의 호불호가 갈렸던 버튼식 기어도 사라지고, 신형 그랜저처럼 칼럼식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사진 = 보배드림 ‘kug’ 님)
(사진 = 보배드림 ‘kug’ 님)
(사진 = 보배드림 ‘kug’ 님)

칼 갈고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
K5 잡을 수 있을까?

통합형 디스플레이는 쏘나타의 아래급인 아반떼에도 적용되어 있는 사양이라 크게 놀랍진 않다. 이보단 버튼식 기어가 사라지고 칼럼으로 대체된다는 것이 조금 더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현대차는 쏘나타를 포함한 팰리세이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등 다양한 차량에 버튼식 기어를 시도했지만, 결국 칼럼식으로 방향을 트는 분위기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최근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 버전이 추가된 DN9 쏘나타 풀체인지도 검토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된 디테일한 소식을 입수하면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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