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들의 고민
내연기관 vs 하이브리드
셀토스와 니로 HEV 비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오토뷰(AutoView)”

SUV 열풍이 오래도록 지속되며 최소 준중형 이상이었던 SUV 라인업이 소형, 경형까지 확대되었다. 소형 SUV의 경우 준중형 세단 가격에 조금 더 보태면 살 수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낮아 사회 초년생들의 첫 차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특히 작년부터 급등한 유가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만큼 구매 비용을 더 투자하더라도 유지비가 저렴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형 SUV 대표 주자 셀토스와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를 비교해보기로 했다.

이정현 기자

출력은 셀토스가 우위
연비는 말이 필요 없다

올여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셀토스는 디젤 라인업이 사라지는 대신 1.6L 가솔린 터보 엔진 출력이 올랐고 말 많던 7단 DCT가 부드러운 8단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가성비를 강조한 2.0L 가솔린 트림이 신설되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구형과 같이 1.6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전기모터 조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수치상으로 봤을 때 최고출력은 가장 낮지만 최대토크는 일상 주행에서 전혀 아쉽지 않은 수준이다.

셀토스는 휠 사이즈 외에도 사륜구동 옵션 유무라는 변수가 더해져 사양별 연비 차이가 큰 편이다. 2.0L 가솔린 모델 기본 사양은 복합연비가 12.9km/L로 준수하지만 1.6L 가솔린 모델에 18인치 휠과 사륜구동을 더하면 10.8km/L로 급격히 떨어진다. 반면 니로 하이브리드는 18인치 휠에 빌트인 캠까지 추가해도 복합연비가 18.8km/L에 달하며 기본 사양으로 구매한다면 20km/L를 훌쩍 넘긴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울산ll별밤”님

더 길고 넓은 니로
실내 공간은 비슷

두 모델의 크기 제원은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따로 있다. 셀토스는 2세대 플랫폼 기반이며 니로 하이브리드는 3세대 신형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구형 대비 더욱 길고 넓어졌으며 전고와 무게중심은 낮아져 주행 안정성에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벌어진다.

셀토스는 전장과 전폭이 니로보다 작고 휠베이스가 90mm 짧지만 전고가 55~75mm 커 실내 공간이 좀 더 넉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트렁크 용량 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데, 니로는 451L지만 셀토스는 498L에 달한다. 대신 니로는 구형에는 없었던 2열 시트 백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되어 셀토스와 마찬가지로 2열 승객의 거주성이 개선되었다.

니로 하이브리드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상기 오토프레스 Han Sang Ki”

단거리 위주라면 셀토스
오래 탈 계획이라면 니로

셀토스는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와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까지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니로는 그래비티를 제외한 3개 트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진 속 가격은 두 모델 모두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며 니로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을 포함한 가격이다.

트림별 시작 가격을 대조해보면 니로가 셀토스보다 약 400~700만 원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옵션 구성 및 취·등록세라는 변수가 남아 있지만 니로를 사려면 예산을 넉넉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건 확실해 보인다. 단거리 위주 주행이 예상되며 2~3년 정도 타다 차를 바꿀 생각이 있다면 셀토스를, 장거리 주행이 잦고 차량을 5년 이상 오래 운행할 계획이라면 니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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