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올라도 차는 삽니다..” 지갑 열고 대기중인 아빠들 위한 역대급 SUV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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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BMW의 깜짝 선전
흥행 주역은 SUV 라인업
내년 흥행 예고한 SUV는?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김박사’님”

올해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 실적은 내수, 수입시장에서 모두 흥미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와 벤츠의 그림자에 가려 만년 2인자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기아와 BMW는 올해 화려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에서 기아는 현대를 약 8,000대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으며, BMW는 벤츠에 188대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12월 실적 공개와 함께 승패가 갈리게 되는데, 올해 기아와 BMW의 호실적 요인에는 단연 SUV의 인기가 꼽힌다. 쏘렌토, 스포티지, 셀토스 등을 앞세운 기아의 인기 SUV 라인업과 X시리즈에 공을 들인 BMW가 소비자 선호를 등에 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내년 SUV 시장 역시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는데, 가장 이목을 끄는 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김현일 기자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청총1’님”

박스카 형태의 대형 전기 SUV
EV9, 넓은 거주 공간이 장점

국내 누적 10만 대를 돌파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대형 SUV가 내년 4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기아 EV9으로, EV6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이다. 올 하반기부터 EV9 테스트카가 공도에서 포착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큰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으로 인해 패밀리카로써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박스카 형태의 플래그십 SUV로, 독특한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큰 만큼 현대 아이오닉7과의 경쟁 구도가 예상되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82k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샷카’님”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부활 꿈꾸는 현대 싼타페
몰라보게 달라져서 돌아온다

‘탐켄치’라는 별명과 함께 쏘렌토에 밀린 현대 싼타페는 5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5세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싼타페 역시 최근 위장막 차량이 곳곳에서 발견되며 디자인 변화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준대형급에 준하는 크기와 디펜더처럼 각진 차체로의 탈바꿈을 통해 볼드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된 싼타페의 실내 사진에는 운전자 쪽으로 살짝 꺾인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칼럼식 기어, 랜드로버 풍의 스티어링 휠이 눈에 띄었다. 5세대 싼타페는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PHEV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토레스 기반 U100 하반기 출시
가성비로 게임 체인저 등극할까

토레스의 흥행으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내년 하반기, 토레스 기반 전기 SUV인 U100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장막 차량을 참고하면 대체로 기존 토레스와 동일한 익스테리어가 예상되는데, 전면부는 그릴 부분이 막히고 가로형 일직선 램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U100에는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개발 MOU를 체결한 BYD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는 400km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 모델이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줬기 때문에 U100에도 같은 기조가 적용된다면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인 5,500만 원 이하의 가격대가 유력하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인천ll티끌모아한푼’님”

한국GM의 차세대 CUV
블레이저를 닮은 트랙스

부평2공장 폐쇄와 트랙스, 말리부, 스파크의 단종을 결정한 쉐보레는 효자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차세대 CUV를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유력한데, 이미 중국 시장에서는 씨커, 북미 시장에서는 트랙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모델임이 기정사실로 되었다.

북미 사양의 트랙스는 전장 4,536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로 경쟁 차종인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몸집이 크고 블레이저의 디자인 요소를 채택해 세련된 인상을 풍긴다. 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인치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 편의를 더한 신형 트랙스의 가격은 북미 기준 21,495~24,495달러(한화 약 3,071~3,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사진 출처 = “HITEKRO”

GV80은 쿠페형 파생 모델
쏘렌토는 얼굴 바꾼 부분변경

업계에 따르면 국산 유일의 프리미엄 SUV인 제네시스 GV80쿠페형 루프라인을 장착하여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GV80 스포츠 쿠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파생 모델은 제네시스 공식 영상에서 다이캐스트가 포착되며 출시설이 끊이지 않았다. 머지않아 울산공장에 생산 설비를 갖출 것으로 알려져 이미 개발을 마쳤다는 추측이 힘을 얻는 가운데, 출고 대기기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싼타페를 꺾고 국민 SUV로 거듭난 기아 쏘렌토도 내년 부분변경을 거쳐 8~9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테스트카를 참고하면 후면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면부 디자인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하여 환골탈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래도 풀체인지 모델과의 경쟁 구도를 갖추기 때문에 비교적 열세일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과연 어떤 실적을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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