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물이 포착된
쉐보레 콜벳 하이브리드
어떤 차이점 있나 보니..

쉐보레 콜벳 E-레이 / 사진 출처 = “Road & Track”

얼마 전, 전 세계 자동차 업계를 뜨겁게 달군 사진이 한 장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슈퍼카 한 대가 위장막을 둘러싼 모습이 담겨있었는데, 이를 두고 전 세계 네티즌들 대다수는 “콜벳 하이브리”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결과적으론 이들의 추측이 맞았다. 사진 속 위장막 슈퍼카는 쉐보레가 2023년 중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던 콜벳 하이브리드였다.

그런데 최근. 해당 차량이 위장막을 벗은 실물을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또 다른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완전한 실물을 공개한 콜벳 하이브리드. 해당 차량의 외관 디자인에서는 일반 콜벳과 비교해 어떤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을까?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조용혁 기자

쉐보레 콜벳 E-레이 / 사진 출처 = “Road & Track”
쉐보레 콜벳 E-레이 / 사진 출처 = “Road & Track”

미국 한 도로에서 포착된
콜벳 하이브리드 실물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미국 디트로이트 내 한 도로에서 쉐보레의 콜벳 한 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런데 사진 속 콜벳, 자세히 보니 일반 콜벳이 아니다. 확인해 보니 해당 차량은 E-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콜벳 하이브리드였다. 2023년 공개를 앞두고 위장막을 둘러싼 모습으로만 공개되어왔던 콜벳 하이브리드. 그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실물이 공개된 콜벳 하이브리드. 과연 일반 모델과는 어떤 차이점을 보이고 있을까? 외관 부분 한정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일반 모델과 유사한 모양새를 띄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전면 공기 흡입구를 포함해 후면 공기 배출구, 측면 에어 인테이크는 차체 컬러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중앙에 위치했던 머플러가 범퍼 양 끝으로 이동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색상의 경우 아직 테스트 중인 점을 고려하면 추후 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인다

쉐보레 콜벳 E-레이 / 사진 출처 = “Road & Track”
쉐보레 콜벳 E-레이 / 사진 출처 = “Road & Track”

엔진 다운사이징 없다
화끈한 모습 선보일 예정

콜벳 하이브리드는 일반 콜벳보다 연료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전동화 모델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V8 6.2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단일 전기모터를 결함, 합산 최고 출력 680마력의 동력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쉐보레는 향후 듀얼 전기모터와 용량이 더욱 큰 배터리를 결합한 1,000마력 급 하이브리드 슈퍼카 모델, ‘조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M 측은 콜벳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역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마크 로이스 당시 GM CEO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2023년에 콜벳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을 론칭한 다음에는 머지않아 순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쉐보레 콜벳 E-레이 / 사진 출처 = “Road & Track”
쉐보레 콜벳 E-레이 / 사진 출처 = “Road & Track”

콜벳 하이브리드 실물 접한
국내ㆍ외 네티즌들의 반응

콜벳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물을 본 국내ㆍ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먼저 국내 네티즌들이다. 이들은 “콜벳에 하이브리드라니”, “디자인에선 큰 차이가 없네”, “엔진을 그대로 쓰는 게 대박이다”, “자존심 다 버렸네, 하이브리드라니”, “꿋꿋하네 내연기관으로 갔어야지!”, “전동화 모델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네티즌들도 국내 네티즌들과 비슷한 결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하이브리드 슈퍼카 중 가장 화끈한 녀석”, “심지어 가격까지 저렴할 예정이라고?”, “콜벳을 탈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다운사이징 따윈 없는 거야? 이게 대박이네”, “추후 출시하는 1,00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미쳤어, 이걸 우리가 어디 가서 보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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