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면 가만히라도 있지.. 현직 택시 기사가 밝힌 깜빡이 안 켜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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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민심 나쁜 택시 기사
방향지시등 미점등은 일상
본인 등판해 이유 밝혔다?

택시

우리나라에서 택시 기사에 대한 인식은 운전 전문 직종 중에서 유독 부정적인 편에 속한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행태가 가장 높은 빈도로 지적된다.

특히 좌회전 및 우회전, 차로 변경 등 진로를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최근 한 택시 기사가 그 이유를 직접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나름의 논리를 펼쳤지만 놀랍게도 전혀 설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정현 기자

방향지시등 레버

택시 기사가 직접 밝혔다
“일일이 켜면 너무 피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택시 기사가 말하는 깜빡이 안켜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원본은 택시 기사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로, 작성자 A씨는 “기사들 많은 수가 깜빡이를 안 넣는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해가 안 갈 것”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한 이틀만 몰아보면 알 수 있다. 이유는 별거 아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 이유는 황당하게도 ‘차로를 바꿀 때마다 깜빡이를 켜면 너무도 피곤하기 때문’이었다. 이후의 내용은 글의 진위를 의심하게 만들 지경이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당연한 건데 이해 못 해”
황당한 주장 이어 나갔다

A씨는 “너무 당연한 것인데 이해를 못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택시 운전은 애들 장난이 아니고 당신들 자가용 몰듯이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다“라며 궤변을 이어갔다. 그는 “개인택시 기준 하루에 영업을 300km에서 400km 정도 하며 복잡한 시내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할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매일 차로를 바꾸는 횟수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몇 번 바꿀 것 같은가?”, “최소 100번은 넘을 것 같고 이백 번? 천 번?”, “운전하는 것도 피곤한데 깜빡이를 일일이 넣고 운전하는 게 이만저만 피곤한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블라인드’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실시간대구’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헛소리를 길게도…”

끝으로 A씨는 “그래서 아주 위험하거나 차로를 바꾼다는 신호를 꼭 알려줘야 할 사안이 아니라면 될 수 있으면 깜빡이를 잘 넣지 않게 된다“라고 말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와 황당함을 표출하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피곤하면 집에서 자빠져 자라, 누가 등 떠밀어서 시켰냐”라는 내용의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악셀이랑 브레이크는 어찌 밟냐”, “그럼 운전을 하지 말아야지”, “설득이 하나도 안 된다”, “인생 자체도 피곤할 텐데 왜 사냐?“, “숨 쉬는 건 안 귀찮나”, “헛소리를 장황하게도 써놨다” 등의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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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일년의 거의 절반을 택시(카카오일반,카카오블루,벤티포함) 타고 다니지만 도로 상황이고 모고 항상 난폭한 운전을 일삼는게 서울택시입니다.

  2. 시발 운전이 장난인줄아나 택시기사하는거 자체가 기술도 못배우고 공부도못하고 할수있는거라고는 면허밖에없어서 하는건디 게다가 개인도아니고 회사차로 ㅋㅋㅋ 이래서 택시는 무조건 믿거 과학 ..
    뒤에 절대 안따라감 그리고 운전애들장난이라고 생각하는사람없다 이세상에 니네 프로페셔널한 정신도없이 일하는게 무슨 직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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