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나가는 제네시스
SUV 라인업 강화한다
출시 예정 신차 살펴보니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카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SUV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한다. 2025년까지 현행 4종에서 6종으로 늘리며 기존 모델도 부분변경 등으로 새단장할 전망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SUV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부터 2025년 말까지 GV60와 GV70, GV80까지 현행 SUV의 부분변경 모델을 차례대로 내놓을 예정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GV90도 출시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키운다.

이정현 기자

GV80 쿠페 콘셉트카 / 사진 출처 = ‘The Globe and Mail’
GV70 전동화 모델 / 사진 출처 = ‘Wikipedia’

올해 GV80 부분변경
GV70도 페이스리프트

올해 10월에는 준대형 SUV GV80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다. 이어 내년 초에는 파생형 모델인 GV80 쿠페의 생산이 시작된다. 연간 생산 목표 대수는 GV80 6만 5,000대, GV80 쿠페 5,000대로 총 7만 대가 배정됐다. 앞서 디자인 콘셉트가 공개된 GV80 쿠페는 주행 성능까지 차별화해 고성능 SUV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중형 SUV GV70가 출시 3년 반 만에 첫 페이스리프트를 거칠 예정이다. 올해 프로토타입이 개발되며 내년 5월 GV70 페이스리프트, 8월 GV70 전기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생산에 들어간다. 실내외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성능 개선이 이뤄지며 각각 매년 3만 4,000대, 6,000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GV60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홍성llFerrari’님
제네시스 GV90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

GV60 글로벌 시장 노린다
차세대 플랫폼 쓰는 GV90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는 이미 페이스리프트 모델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초 프로토타입 모델이 제작되며 양산 시기는 2025년 2월로 예정됐다. 연간 생산 목표는 2만 대로 잡혔으며, 유럽 및 북미 수출형 모델을 추가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GV90 역시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2025년 11월 양산을 목표로 하며 아직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GV90는 현행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대신 차세대 플랫폼 eM을 적용해 동력 성능 및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전시장 / 사진 출처 = ‘Carscoops’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 / 사진 출처 = ‘Autocar’

해외 판매가 30% 차지
누적 100만 대 달성 코앞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의 누적 판매량은 올해 1분기 기준 총 90만 3,874대에 달하며 이 중 27만 556대가 해외 판매분이다. 오는 7~8월쯤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세 역시 꾸준한데, 올해 1분기 판매량은 5만 5,9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급화한다고 큰 차만 만들지 말고 소형 컨버터블이나 코나 크기의 SUV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GV60은 앞모습만 좀 바꿔줘도 한결 나아 보일 듯”, “제네시스 수소차는 안 나오나?”, “차 좋은 건 알겠지만 너무 비싸서 수입차도 고려하게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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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수차가 비싸고 옵션도 수출차보다 못하는데 뭐하러 현대차를 사냐고요…
    수리때문?
    그러면 고장 안나게 만들어야지 …밥퉁들 아냐?
    현기 불매합시다 정신 차리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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