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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포착된 신형 '내비게이터', 실제로 보면 딱 이 모습

이슈+|2019.02.02 18:14

(사진=오토포스트)

서울 강남대로에서 대형 SUV 한 대가 포착되었다. 위 사진은 오토포스트 직원 중 한 명이 출근 중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자동차는 링컨이 2017년에 출시한 신형 '내비게이터'다. 아직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고 있다. (sh)

요즘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출시하는 신차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링컨의 신형 '내비게이터' 이야기와 함께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행보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10년 만에 세대교체

컨티넨탈부터 시작된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룩

신형 '내비게이터'는 지난 2017년 4월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10년 만에 세대교체를 맞이한 것으로, 신형 '컨티넨탈'이 적용받은 새로운 패밀리룩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신형 내비게이터는 링컨의 최신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받았다. 링컨 특유의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려주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헤드램프 역시 신형 컨티넨탈의 것처럼 더욱 영롱해졌다. 그릴처럼 헤드램프도 크기가 훨씬 커졌다. 차체 옆면은 매끈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었다. 다소 심심해 보이는 옆면은 화려한 디자인의 휠이 분위기를 주목시킨다. 이 휠의 크기는 22인치다.


콘셉트카로부터 이어받은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

링컨은 콘셉트카를 통해 신형 내비게이터가 적용받을 디자인 방향성을 알렸었다. 콘셉트카에 적용되었던 수평 줄무늬 클래식 시트가 양산형 내비게이터에도 적용받았다. 사진에 있는 것은 그와 다른 패턴을 적용받고 있다.

스티어링 휠 뒤에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위치하고, 센터패시아에는 프리 스탠딩 타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그간 지적받던 지루한 인테리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동시에 클래식카의 라디오 기기를 연상시키는 오디오 볼륨 장치 등을 통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는 마사지, 냉난방 기능, 그리고최대 30방향 조절 기능 등을 지원한다. 시트, 스티어링 휠, 공조 장치, 선호 라디오 채널, 내비게이션 등은 개인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다. 2열 시트 공간에는 별도의 오디오 및 공조장치 컨트롤러가 위치하고, 3열 시트도 파워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받는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사이에는 간격이 벌어져 있으며, 콘솔에는 실내 온도 조절 버튼이 내장되어 있다. 이 외에 안드로이드 스트리밍 기능, 와이파이 핫스폿 연결, 각 열에 2개로 총 6개의 USB 포트, 4개의 12볼트 전원, 110볼트 AC 콘센트, 무선 충전 장치, 그리고 레벨 II 20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된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뷰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도 편의 사양에 포함된다.


알루미늄 합금 차체

90kg 무게 감량

기본 모델과 L 모델

신형 내비게이터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차체를 통해 90kg의 무게를 감량했다. 앞서 살펴보았듯 편의 장비가 많아졌고,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이중 접합유리 등의 소재가 보강되었으며, 차체도 이전보다 커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작은 성과는 아니다.


신형 내비게이터는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를 대신해 새로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다. 엔진은 450마력, 70.5kg.m 토크를 발휘하는 3.5리터 V6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다. 라인업은 숏 보디 기본 모델과 롱보디 '내비게이터 L' 모델로 구성된다. L 모델은 기본 모델보다 길이가 300mm 이상 길고, 휠베이스는 250mm 길며, 2열 도어 크기도 더 크다.




외신들이 표현하는 

"차세대 럭셔리" 

내실을 갖추기 시작했다

오늘 소개해드린 신형 '내비게이터', 얼마 전 공개된 신형 '에비에이터', 그리고 에비에이터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캐딜락 XT6'까지... 요즘 출시되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차를 두고 현지 언론인들은 "차세대 럭셔리"라 표현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동차들은 겉치레에 불과했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게 평가받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정체성을 잘 이어감과 동시에 보기 좋은 디자인 요소를 채택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그들의 고집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적절히 수용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물론 혁명 수준은 아니다. 절제된 틀 안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과하지 않은 절제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외신들의 평가다.


더불어,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단순한 겉치레에서 벗어나 내실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간 미국 브랜드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적절한 포지션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그들은 값비싼 독일 프리미엄보다 낮고, 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보다는 높은 중간 포지션을 잘 타게팅 할 수 있었으나 여태껏 밀려왔다. 내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최근의  볼보처럼 기존의 겉치레에서 벗어나 내실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 외신 언론인들은 이를 "차세대 럭셔리"라고 표현한다. 적절한 표현이다. 가죽, 목재, 알루미늄 등을 정교하게 적용하여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미국인들 특유의 "이 정도면 되겠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링컨과 캐딜락의 변화

한국 소비자들도 원하던 것

한국에서 미국 브랜드의 자동차는 독일 브랜드보다 저렴하다. 링컨과 캐딜락의 가격은 제네시스와 비슷하고, 포드의 가격은 현대기아차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다. 생각보다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비싸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 한국에서도 독일차보다 아래, 일본 차보다 위에 있는 적절한 포지션에 놓여있다.


좋은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으나 언제나 경쟁력에서 밀렸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기본기는 더 좋을지 몰라도, 옵션이나 소재 등에서 국산차와 경쟁하기 어려웠다. 옵션을 비롯한 편의장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불리한 구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미국 브랜드는 "차세대 럭셔리"를 실현하기 시작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갖추기 시작했고, 한국 소비자들 역시 그들의 신차에 뜨거울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적절한 타이밍과 경쟁력 있는 가격... 두 가지 요소만 갖춘다면 적어도 쉐보레와 같은 운명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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