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도 보는
눈이 있었다
AMG GT4
레이스카 도난

자동차 업계에서 도난 사고는 생각보다 흔한 일이다. 당장 가까운 1급 공업사만 보더라도, 1년에 몇 건씩은 차량 도난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며 이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최근 미국에서 믿기 힘든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세계적으로 200대만 존재하는 레이스카 AMG GT4가 도난당했단 소식이다.

앞서 전술했듯이 전 세계에 200대만 존재하는 한정판 자동차인 만큼, 귀한 것은 물론이고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자동차이기에 보는 이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중이다. 과연 AMG GT4는 어쩌다 도난을 당하게 되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AMG GT4는
어떤차?

메르세데스-AMG의 GT4는, GT4 클래스 규정에 준하여 개발한 레이스 전용 모델이다. 그러나 소비자에게도 일정 물량이 생산되어 판매가 이뤄졌고, 그 물량이 바로 200대 한정 판매로 이뤄진 것이다. AMG GT R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AMG GT4는 일반적인 자가용의 개념보단, 완전한 서킷 레이스를 목적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호몰로게이션 개념으로 만들어진 차량답게, 에어로 파츠 또한 일반 AMG GT R에 비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의 형상은 공기 흐름과 냉각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디자인의 변화가 생겨났다.

다운 포스를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와이드한 스플리터도 장착되었다. 4.0L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1.18kg.m를 발휘하는 엔진은 양산형 모델인 AMG GT R에 비해 오히려 디튠되었는데, 이것은 당시 레이스 규정에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성능을 봉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시 당시인 2017년에 메르세데스-AMG는 AMG GT4만을 위한 서킷 테스트를 30,000km 이상 진행되었으며, 디튠된 파워 트레인은 유지 보수와 내구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발표했다.

사라진 트레일러와 AMG GT4 / 사진 = autoevolution

AMG GT4가
사라지게 된 계기

이번에 도난당한 AMG GT4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발생하였다. AMG GT4의 오너는, 픽업트럭과 트레일러 그리고 트레일러 안에 보관 중인 AMG GT4까지 도난을 당했다고 전했다. AMG GT4 오너는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두고,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차량은 없어진 상황이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오너는 AMG GT4가 머무른 주차장이, 과거에도 비슷한 도난 사건이 몇 차례 발생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그 이후부터 아직 해당 AMG GT4는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AMG GT4 오너는 “믿기 힘든 사실이다”, “귀한 모델인 만큼, 별다른 손상 없이 돌아오길 바란다”라는 코멘트를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부디 하루라도 빨리 주인의 품으로 돌아오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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