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 주차칸 논란
먼저 세운 사람이 임자?
논란 진위 여부 확인해보니

여성전용 주차장 빌런 / 사진 = 보배드림 ‘우파고스트’님

최근 새로운 소식에 의하면, 여성전용 주차장의 실효성 여부를 두고 여전히 갑론을박이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주차자리 선점 논란까지 더해져 운전자와 네티즌들 사이에 커다란 이슈 거리가 돼버렸다.

내용인즉, 여성 전용 주차장에 어느 한 모녀가 서 있었다. 또한 평소 같은 면 일반 주차 칸을 이용하겠지만, 주말인지라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튼, 해당 모녀에게 “임산부가 탑승해 있다.”라며 자리를 비켜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지만 “우리가 먼저 서 있어 비켜줄 수 없다”, “남성 운전자가 이용하면 안 된다”라고 주장하며 10분간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범 에디터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일
픽션이 아닌 실제상황

지난 26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평범한 30대 남성은 아내와 아이를 태우고 대형마트에 방문하게 된다.

빈 곳을 찾은 남성은 곧바로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차량을 주차칸으로 이동하였다. 그러나 차량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바로 문제의 모녀인 것이다.

대략 이런 상황

남성은 해당 모녀에게 “먼저 도착한 사람이 먼저다”라며 정중히 주차칸에서 나와주길 요청하였고, 모녀는 “남성 이용자는 이용하면 안 된다”라는 의견만 내세웠다. 결국 여성 전용 주차 칸에 주차를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법령을 따져보면 임산부를 탑승한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여전히 여성 전용 주차 칸은, 남성 이용자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성 운전자가 여성 우선 주차 칸에 주차하더라도 법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장애인 주차칸 / 사진 = 세계일보

장애인 주차칸과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다

여성 전용 주차 칸을 여성이 아닌 다른 사람이 사용하더라도, 별다른 불이익이 없다. 그 이유는 바로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인데, 그런데도 여성 전용 주차 칸이 생겨나는 이유는 지자체 조례로 인해 강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도 “과연 이런 게 특권인가?”라는 의문이 제시되곤 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오히려 이러한 행정적 조치가 역차별로 받아들여진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주차에 서툰 여성을 배려하고, 강력 범죄를 예방하며, 임산부와 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그러나, 해당 사건 외에도 여성 전용 주차칸때문에 빚어지는 크고 작은 이슈가 많이 발생한다. 과연 여성 주차장은 오랜 세월 동안 제 역할을 해내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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