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할 때 가장 큰 고민
선루프 넣을까 말까
끝없는 갑론을박

신차를 구매할 때 필수적인 내비게이션과 통풍 시트 그리고 각종 안전 사양들을 고르다 보면, 고민되는 옵션 하나가 보인다. 많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인 선루프는 기본 옵션으로 있는 차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약 100만 원가량의 추가금을 내야 적용할 수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선루프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반반으로 갈린다. 차량의 개방감을 위해 선루프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전복 사고와 안전에 대한 문제로 선루프를 반대하는 입장이 있는데, 정말 100만 원의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자.

유재희 에디터

선루프가 필요하다는
이들의 주장

선루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는 운전자들의 주장은 이렇다. 우선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에게 개방감을 줘 쾌적한 운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선루프를 개방함으로써 차량 내부에 신선한 공기가 유입돼 운전자는 운전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선루프 특성상 유리로 제작되기 때문에 채광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탑승자에게 유용한 장점이 있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대부분 선루프는 블랙 색상의 유리로 마감 처리되는데, 블랙 색상은 통일감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선루프를 꼭 추가하는 이유로 일부 흡연자들은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말한다. 흡연자들은 비가 올 때 선루프의 틸트 기능을 이용해 비를 맞지 않고 흡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펨코리아 / 선루프 부품 수리

선루프를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선루프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쓰지 않는데 왜 사야 하냐”라는 입장이다.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날에는 선루프를 활짝 열고 다닐 수 없고, 봄에는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선루프의 틸트 기능도 사용하기 어렵다. 가을은 선루프를 열고 다니기 좋은 계절이긴 하나, 낙엽이나 이물질들이 선루프 내부에 끼이게 되면 이물질 제거나 청소가 번거롭다.

또한 선루프는 일반 차량에 추가로 장착하는 것으로 추가 부품이 들어가게 되고 일반 공차중량보다 더 무거워진다. 그로 인해 연비는 낮아지고, 부수적인 부품들이 노면의 진동으로 파손되는 경우들도 많이 발생한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수리 가격은 일반적으로 5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로 책정되었는데, 오히려 선루프를 유지하는 비용까지 더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선루프를 고르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앞서 이야기한 부분은 비용이나 탑승자들의 컨디션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선루프를 선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전이다. 만약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강화 유리로 만들어진 천장은 바로 부서지고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은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전복 사고가 아니더라도, 주차 중이나 주행 중 천장에 어떤 물체가 떨어진다면 바로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차량 결함이 아닌 강화 유리의 강성도 문제다. 그리고 차도와 인도에 걸치는 주차를 할 경우 일반 차량보다 차체 강성이 약한 파노라마 선루프가 탑재된 차량은 차체 쏠림과 측면 부하로 인해 선루프 유리가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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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운전자가 개방감 느낄 일은 거의 없지. 운전석에 있으면 보이지도 않고 뒷사람의 시각적인 쾌적감른 있으나 그 외 외부 소음, 먼지 유입 등 오히려 운전자에게는 덜 쾌적함. 요즘은 공기청정기능도 있는 차량이 있어서 그 기능을 쓰는게 실내가 더 쾌적함.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음. 물론 개인마다 어디에 가치를 더 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 한국에서는은 썬룹프, 문루프 실용성 없다, 심지어 SUV 조차도,, 한국에서 고속도로 빗길에서 쳐 박으면 SUV 공중에 거꾸로 부양해서 바닥에 쳐 박으면 운전자 두개골은. 썬루프 깨고 박사난 사고가 뉴스에 난적있다 천장 열면 더러운 공기, 미세먼지, 황사, 길도 좁고 트럭 옆 지나가면 섞은 내 나는 한국, 중고차 딜러나 중고차 찾는 새끼들 썬루프 차량 선호하는 이유가 없음, 그냥,,,, 고장나서 수리비 더 쳐먹고. 안전성는 오리무중, you still see that shit in south korean highway. 영미해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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