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계약만 3만 대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역대급 사양 탑재 예고

아직 출시조차 하지 않았지만, 벌써 사전계약으로 3만 대 이상 실적을 기록한 그랜저 풀체인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계속해서 밀리자,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계약자들과 신형 그랜저 계약자 사이에 생길 수 있는 혼선 방지 차원에서 기존 계약자들이 신형을 받을 수 있는 선택 우선권을 선사한 것이다.

이에 많은 예비 오너들이 신형으로 받겠다는 선택을 했고, 그 결과 어마 무시한 계약 물량이 벌써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 그만큼 한국에서 ‘그랜저’가 가진 네임밸류는 엄청나다. 이번엔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만든다는 소문이 자자한 신형 그랜저엔 어떤 놀라운 사양이 탑재될까? 오늘 함께 알아보자.

박준영 편집장

(사진=’그랜저 GN7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전기차는 없어
주력은 하이브리드
가솔린, LPI도 나온다

신형 그랜저 출시 소식과 관련해 여러 매체에서 ‘전기차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관계자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그랜저 풀체인지 전기차는 계획에 없으며 현재로선 출시될 가능성도 없다고 한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형제 차인 K8과 동일할 전망이다.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거기에 4륜 구동 사양이 추가되며,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기반, LPI는 3.5 V6 엔진이 적용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는 최초로 6단이 아닌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그랜저 GN7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G80에 들어가는
고급 사양 대거 탑재
전동 커튼에 시트까지?

그 외 적용되는 편의 사양도 수준급이다. 소문에 의하면, 현대차는 그랜저를 사실상 마지막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으로 생각하고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따라 기존 그랜저에선 누릴 수 없었던 역대급 사양들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먼저, 최근 테스트카에서 포착된 후석 전동식 선 블라인드 버튼이 포착됐다. 고급차에 적용되는 전동식이 들어간 것이다. 또한 2열엔 좌석이 앞뒤로 이동하는 전동시트도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물론 별도 옵션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사진=’그랜저 GN7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벌써 계약자 3만 명 몰려
이번에도 역대급 흥행 예상

각그랜저의 오마주라는 말이 벌써 들려오는 신형 그랜저는 사실 어떻게 나오던 잘 팔릴 차임이 분명하다. 애초에 한국에만 파는 세단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취향을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으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것만 잘 버무려서 만들면 되는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이미 더 뉴 그랜저를 계약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신형 그랜저 대기 고객으로 3만 명이나 넘어갔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 정도 기세라면, 출시 이후 계약한다면 무조건 1년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그랜저의 저력은 역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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