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증가 문제
쏘렌토의 고질적인 문제
드디어 현대차에서 고친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 때 그랜저를 제치고 판매 순위 1위를 등극했던 SUV가 있다. 바로 그 차량은 쏘렌토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고, 현재까지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차량이다. 하지만 올해 3월 커뮤니티와 여러 매체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치명적인 결함들을 보도했었다.

지난 2일 기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주들에게 ‘무상 수리 고객 통지문’을 발송해 해당 결함에 대해 수리를 약속했다. 하지만 많은 차주들과 네티즌들은 “5개월이 지나서야 늑장 대응하는 거냐”면서 비난했는데, 이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유재희 에디터


무상 수리를
약속한 기아

기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무상 수리를 공지하고, 이에 해당되는 2020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생산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 전부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기아 측에 따르면 “해당 결함은 저온 시 응축된 물질이 증발하면서 지연된 결과로 오일이 증가한 것”이라며 “추운 날 반복적인 EV 모드 작동을 하면서 엔진의 개입이 줄어들어서 엔진오일 온도가 상승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상 수리를 통해 엔진 제어 시스템 업데이트와 변속기 제어 시스템, 모터 제어 시스템, 하이브리드 제어 시스템 등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무상 수리 기간은 8월 3일부터 2024년 2월 2일까지로 비용은 일절 들지 않는다.


쏘렌토에 들어간 엔진
다른 차에도 들어갔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무상 수리가 시작되면서, 동일한 엔진이 들어간 스포티지, K8 차주들도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아는 “쏘렌토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스포티지나 K8 등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논란인 점은 해당 문제가 올해 3월부터 공론화가 되었고, 본래 문제는 7월에 수리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8월로 미뤄졌고, 거의 5개월 동안 결함은 방치했던 것이다. 그사이 결함을 방치할 수 없었던 차주들은 직접 엔진오일을 갈았고, 사비로 교환한 차주들에 대한 보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차주들과 네티즌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기아가 내놓은 수리 방법에 대해 “수리를 받는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기아가 설명한 대로 엔진 열이 부족하다면, 엔진을 가열해야 하는데 그럼 공회전을 많이 해야 하고 연비는 일반 차량처럼 떨어질 것이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떻게든 안 해주려고 버티다가 토레스 잘 팔리는 거 보고 기아차가 고객 잡으려고 기를 쓰는 거 같다”라며 “미국에서 이런 결함 나왔으면 이미 공장 하나 지을 돈 보상해야 하는데 한국이라 이러는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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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현기만 그런게 아니라 토요타 하이브리드도 북미에서 이런 문제로 공론화 된적 있었져 그리고 잘 안알려 졌지만 니로 하이브리드도 이런적 있었구요 애초에 이런 논란이 발생하기전에 좀더 테스트를 하고 출시일을 늦추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ㅉㅉ

  2. 그니까 독점으로 배튕기는 기업은 정신차릴 때까지 불매가 답임….그래야 소비자가 대우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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