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를
뛰어넘는 화려함
GN7 그랜저

(사진=’그랜저 GN7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그동안 그랜저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5세대 그랜저 HG부터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변화를 도모했으며 6세대 그랜저 IG때 젊어진 그랜저라는 슬로건을 걸어 디자인면에서 큰 변화를 맞이했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오히려 역행했다. 과거에 비해 그랜저의 위상이 떨어졌다는 지적은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현대차 라인업의 축소가 이뤄지는가 하면,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현대자동차 브랜드에는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모델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위기를 느낀 현대차는 다시금 1세대 그랜저의 명성을 되찾고자 7세대 그랜저에 모든 걸 담아냈는데, 7세대 그랜저의 옵션 수준이자 급을 뛰어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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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7 그랜저에
들어가는 옵션 수준은?

최근 들어 GN7 그랜저의 사양과 옵션 정보가 지속해서 들려온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그랜저는 일반 모델과 VIP 모델 두 가지로 나뉠 예정인데, VIP 모델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롱바디 버전일 것으로 알려졌다. 쉽게 말하자면 G90 LWB와 같은 맥락이다.

이렇게 일반 모델과 VIP 모델로 나누는 이유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이기 때문이다. 과거 제네시스 브랜드가 분리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현대차의 최고 플래그십은 EQ900이었으나 페이스리프트 거치며 G90으로 변하면서, 완전히 럭셔리 브랜드의 자동차로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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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대차 입장에서는, 플래그십 모델의 부재가 상당히 큰 타격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따라서 GN7 그랜저를 통해, 현대차 라인업의 최상위 자동차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그렇게 입이 닳도록 칭찬 일색인 GN7 그랜저, 아직 출시되기 전이지만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GN7 그랜저는 제네시스 G80 수준의 편의장비와 편의 기술이 적용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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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탑재

GN7 그랜저에 적용될 기술 중, 가장 대표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다. 이 기술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 즉 소음의 파동을 인위적으로 상쇄시키는 기술인데, 유입되는 파동을 이와 반대되는 위상의 파동을 발생시켜 소음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여기까진 일반적인 소음 저감기술이다. 그러나 그랜저에 적용되는 기술은 이보다 한층 더 진보된 기술이 적용된다.

(사진=’그랜저 GN7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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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엔진 소음이 아닌 차를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노면에서 전달되는 소음과 진동의 유형과 크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역위상 파동을 스피커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에 대응하던 NVH 저감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이며, 현대차의 주특기인 방음 면에서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향후 그랜저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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