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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쨉도 안 되네” 포르쉐 전기차, 역대급 기록 세워버린 상황

김선욱 기자 조회수  

4번째 기네스 신기록 달성
명문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실제로 유용한 기능인가?

사진 출처 = 'MotorTrend'
사진 출처 = ‘MotorTrend’

자동차 업체들이 각종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혈안이다. 그 중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면 자타공인 최고임을 인증받는 영예를 얻게 된다. 독일의 명문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 브랜드는 하나의 모델로만 4개의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4개의 기록을 싹쓸이한 주인공은 바로 포르쉐의 대표 모델인 ‘타이칸’이다. 포르쉐 타이칸은 지난달 통산 네 번째 기네스 월드 레코드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전무후무한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 출처 = 'Porsche'
사진 출처 = ‘Porsche’
사진 출처 = 'Porsche'
사진 출처 = ‘Porsche’

얼음 위에서만 17,503km
최장 거리 드리프트 성공

지난달 14일 타이칸 GTS는 핀란드 최북단 레비 지역의 아이스 트랙 위에서 4번째 기록을 세웠다. 총 길이 17,503km의 연속 드리프트에 성공하며 얼음 위 최장 드리프트 기록을 달성하였다. 이전 기네스 기록인 14,809km보다 무려 약 3,000km 개선된 기록이었다.

이번 도전은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인스트럭터인, 옌스 리히터가 직접 도전하였다. 계속되는 드리프트로 극심한 하중에 아이스 트랙이 심하게 손상되는 등 예상보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이뤄낸 쾌거이다. 그는 “이번 기네스 월드 레코드 타이틀로 극한 환경에서도 타이칸의 뛰어난 섀시와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냈으며 특히,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사륜구동 모델로 도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Porsche'
사진 출처 = ‘Porsche’
사진 출처 = 'New Atlas'
사진 출처 = ‘New Atlas’

기록 달성에도 부정적
기괴한 기록도 가득

이렇게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의 기네스북 도전을 보고 찬사를 보내는 이가 있는 반면에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더러 있다. 바로 실효성과 실용성에 대한 의문이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갖가지 분야에 등재할 수 있다. 따라서 자동차가 실제 주행에서 사용되는 기능 외에도 실용성이 떨어지는 부문까지 심사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상에서 제일 긴 자동차, 커피로 가장 긴 거리를 달린 자동차 등 다소 엽기적인 이색 기록도 존재한다. 효율성이 없는 이러한 기록은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단순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자동차의 기네스 신기록이라는 타이틀에 속지 않고 실질적인 기능성에 대해 고려해 보아야 한다.

사진 출처 = 'Porsche'
사진 출처 = ‘Porsche’
사진 출처 = 'ET Auto'
사진 출처 = ‘ET Auto’

국위선양 기술력
현대차 아이오닉 5

한편 포르쉐 타이칸의 이전 기네스에 등재된 부문은 ‘연속 드리프트, 실내 최고 속도, 전기차 최대 고도 달성’이다. 모두 자동차의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 되어 있는 부문에서 이뤄낸 성과이다. 이렇게 실용적이면서도 극한의 성능을 자랑하는 기네스 기록을 세운 국내 완성차업체도 존재한다.

바로 현대차의 아이오닉 5이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최고 고도차 주행 기록을 세웠다. 해발 5799m부터 –3m까지 극한의 고도차를 극복하고 기술력과 내구성을 전 세계에 인정받았다. 이처럼 자동차 업체들의 기네스 도전은 때때로 실용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기술력과 성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도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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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기자
Kimsw@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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