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UV의 대표 주자
마쓰다 중국에 CX-6e 예고
중국과 내수 동시 공략할까?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김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중국 브랜드와 협력하여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 협업 뿐만 아니라 중국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모델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마쯔다 SUV, CX-6e도 여기에 속한다.
일본의 마쓰다 역시 중국 브랜드와 힘을 합쳐 신차 개발에 성공하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기 크로스오버 ‘CX-6e’이다. 일본과 중국의 기술력을 결합한 이 모델이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까지
유럽 시장 진출 유력
차세대 크로스오버 CX-6e는 아라타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차량이다. 디팔 S05 (전장 4,620mm) 또는 S07의 플랫폼(4,750mm)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전기차 및 레인지 익스텐더 방식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쓰다는 이미 CX-6e 전기차 모델의 유럽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럽 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흐름을 고려하면, CX-6e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조만간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가 부과되는 미국 시장에서는 마쯔다 6e와 CX-6e가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중국 브랜드와의 협업
CX-6e는 중국 창안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양사의 기술력이 융합되어 유럽 시장에서의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같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의 자동차 업체와 협력한 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이다. 폴스타는 본래 볼보의 프리미엄 브랜드였지만 현재는 볼보가 폴스타의 지분 전량을 지리에 매각하면서 중국 지리 산하 브랜드가 되었다. 폴스타와 지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성능의 차량을 개발한다. 그 중 폴스타 4는 중국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차’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산 편견 부술까
다음은 독일의 폭스바겐이다.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샤오펑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2026년부터 신형 전기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상하이자동차와 협력하여 PHEV 및 EV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출시 예정인 CX-6e가 중국산에 대한 편견을 깨부술 모델로 발돋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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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슈퍼로찌
전기차 안산다 LPG차보다 못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