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진짜 대박이네.. “단돈 4천” 디펜더 뺨 치는 SUV 신차 나온다
조용혁 기자 조회수
토요타 랜드크루저 라인업
새로운 막내 모델 출시 임박
랜드크루저 FJDP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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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브랜드가 또 한 번 오프로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랜드크루저의 강력한 DNA를 이어받은 새로운 모델이 올해 가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이 차량이 ‘랜드크루저 FJ’라는 이름을 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과연 토요타는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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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더 마니아들
랜드크루저 FJ에 주목
2023년 공개된 티저 이미지 한 장만으로도 전 세계 오프로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랜드크루저 70, 250, 300 시리즈와 함께 등장한 이 모델은 랜드크루저 패밀리 중 가장 작은 차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크기가 작다고 해서 오프로드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공개된 이미지와 예상 렌더링을 살펴보면, 차량은 2021년 토요타가 선보인 ‘컴팩트 크루저 EV’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상당 부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강인한 직선형 차체와 LED 헤드램프, 후면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된 플랫 테일게이트 등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 있다. 차체 크기는 코롤라 크로스보다 크고 RAV4보다는 작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휠베이스는 약 2,750mm로 추정된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프레임 바디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최근 대부분의 SUV가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하는 것과 달리, 랜드크루저 FJ는 강성 확보를 위해 ladder-frame(프레임 보디) 구조를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하고, 험로 주행에 특화된 차체 설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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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엔진이 탑재될까?
하이브리드 탑재 가능성 존재
랜드크루저 FJ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엔진이 동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엔진 후보는 2.7L 4기통 2TR-FE 가솔린 엔진이다.
이 엔진은 최대 161마력과 246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이미 토요타 하이럭스 챔프와 랜드크루저 250 시리즈에도 사용되고 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모델에서는 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토요타는 현재 2.0L 터보 엔진, 2.5L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역별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라인업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경우 연비 효율성과 환경 규제를 모두 만족할 수 있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출시 일정은 2025년 가을로 예상되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400만~450만 엔 수준이 될 전망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3만 5,000달러(한화 약 4,65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랜드크루저라는 이름을 단 만큼, 토요타는 이 모델에 대해 철저한 테스트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랜드크루저 FJ가 전통적인 오프로드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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