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L 엔진에 300마력 돌파!
레인지로버 새 한정판 SUV
일본 시장 겨냥하고 나섰다
영국의 고급 SUV 브랜드, 랜드로버 브랜드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단 240대만 생산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PHEV 큐레이티드 에디션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동시에 제공한다.
랜드로버는 1.5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80kW 전기 모터를 결합한 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해당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309마력, 최대 토크 540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의 이보크 모델이 도심형 SUV로 인식되던 것과 달리, 이번 모델은 PHEV 시스템 덕분에 연료 효율성과 순간 가속 성능을 동시에 챙겼다. 전기 모터의 즉각적인 토크 전달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강한 가속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랜드로버 특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PHEV 시스템을 통해 전기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어 단거리 이동 시 연료 소비 없이 조용하고 효율적인 운행도 가능하다.
고급스러움 극대화한
한정판 모델이란 점이 메리트
이번 한정판 모델은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20인치 글로스 블랙 피니시 휠, 블랙 콘트라스트 루프, 프라이버시 글라스 등 고급 옵션을 기본 제공해 외관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최고급 윈저 가죽을 사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히팅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및 뒷좌석, 히팅 스티어링 휠, 히티드 와셔 노즐까지 갖춘 ‘콜드 클라이밋 패키지’가 기본 탑재되어 혹한기에도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안전 사양도 충실하다. 긴급제동 시스템(에머전시 브레이크)과 차선 유지 보조(레인 키핑 어시스트) 등이 기본 적용되어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PHEV 큐레이티드 에디션은 후지 화이트, 산토리니 블랙, 칼파티안 그레이 세 가지 컬러 옵션으로 제공된다. 각 색상별 80대씩 총 240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차량 가격은 877만 7,000엔(한화 약 7,800만 원)에서 890만7 ,000엔(약 7,9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랜드로버가 일본 시장을 위해 준비한 이 특별 모델은 높은 성능과 고급스러운 사양을 갖춘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완판될 가능성이 높다. 랜드로버의 새로운 시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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