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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욕 먹더니.. 디자인 혹평 터진 타스만, 결국 ‘이것’ 쏙 바꿨다

오재우 기자 조회수  

각국에서 인기인 ‘타스만’
새로운 테스트 차량 포착돼
드디어 디자인 요소 바뀌나

사진 출처 = 'newcarscoops'
사진 출처 = ‘newcarscoops’

타스만은 올해에 기아가 출시한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모델이다. 타스만은 차량 공개 이후 국내·외를 막론하고 디자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자자한 상황이다. 그런데 기아 측에서 이를 인지한 것일까? 이번에 타스만이 새롭게 디자인된 차량이 포착돼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타스만은 디자인적 부분에서 특히 휠 아치 상단의 펜더 플레어가 유독 부정적인 평이 많다. 그러나 이 공간은 잠금식 보관 장치와 연료 주입구 등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픽업트럭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특징이다. 기아 측에서도 일부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인지 하고 있었으며, 타스만의 주요 공략 대상인 호주 시장에서도 지적이 이어지자 기아 측은 휠 아치 부분을 완전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사진 출처 = '기아'
사진 출처 = ‘기아’
사진 출처 = 'newcarscoops'
사진 출처 = ‘newcarscoops’

여럿 포착된 위장막 차량
디자인, 선택지로 바뀐다?

기아 호주법인은 해당 약속 이후 온라인 SNS에 타스만의 개선된 디자인 렌더링을 공개했다. 또한 최근 이 렌더링의 실사 이미지를 갖춘 위장막 차량도 여럿 포착됐다. 다만 이것이 추후에 옵션으로 추가될지, 정식 액세서리로 제공될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항은 호주의 기아 CEO가 디자인적 비판 요소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부분과 연관이 있다. 호주의 기아 CEO는 액세서리가 출시될 때 펜더와 관련한 무언가가 반드시 포함돼 있을 것이라 약속한 바 있다. 랩 어라운드 휠 아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휠 아치 옵션을 통해 선택지를 늘릴 것을 장담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출처 = '기아'
사진 출처 = ‘기아’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kelsonik'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kelsonik’

국내 출시는 미지수
차체 컬러도 중요해

그러나 해당 옵션이나 새로운 차체 색상 등이 국내에도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미지수로 보이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기아 측은 앞 범퍼를 포함한 차체 색상으로 마감된 프로토타입이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밝힌 것처럼 디자인적 비판에 대해서는 일부 존중하고 인정하지만, 서로 다른 차체 색상에 서로 다른 휠 아치가 가져오는 메리트도 분명할 것이라고 소신껏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 액세서리와 함께 또 다른 가능성으로 제기됐던 것이 패널 자체를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칠한다는 의견이었다. 지난해에 공개된 타스만의 티저 영상에서는 차체 바디 컬러와 비슷한 색으로 투톤이 아닌 원톤의 컬러감으로 이전과는 다른 인상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확실히 터프한 상용차 같다”,”이게 오히려 더 별로인 것 같은데”,”완전 한국인 감성인데 이런 게 한국에 출시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paultan'
사진 출처 = ‘paultan’
사진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 = ‘wikipedia’

타스만 인기 확신한 듯한 기아
국내 시장도 변화 조짐 보여

기아는 타스만의 호주 판매량을 연간 2만 대에서 2만 5천 대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수치는 호주 유틸리티 픽업트럭 시장에서 무려 10%대에 해당하는 수치다.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모델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도전적인 수치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모델로 꼽히는 포드의 레인저, 토요타의 하이럭스 등이 현재 굳건히 자리매김한 상황에서 기아 타스만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로 보이는 상황이다.

반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우에는 오랜 기간 KGM이 픽업트럭 시장을 독점한 바 있다. 그런데 타스만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시장 구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더 위축될 수도 있는 우려 속에서 타스만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았다. 이는 픽업트럭의 새로운 전성기가 열리는 첫 단추가 될 가능성으로 평가되며, 추후 타스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어떻게 다져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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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우 기자
Ohjw@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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