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8에서 유일하게 깔 것 없는 한 가지” 실물로 먼저 보고 온 아저씨들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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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야심 차게 공개한 신차가 어김없이 뭇매를 맞는 중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K8인데, 출시 전부터 논란이 많은 이유는 K7과 그랜저에서 사용하고 있는 말 많고 탈 많은 2.5 GDI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 때문이다. 2.5 GDI 엔진은 K8의 주력 엔진 모델이 될 예정이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렇게 논란인 와중에 유일하게 모든 이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것이 있는데, 최근 기아가 직접 공개한 K8 실내디자인이다. 외장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었던 것과 다르게 실내디자인은 달랐다. 실내 디자인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은 “이거 하나만큼은 유일하게 깔 것이 없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서는 신형 K8에서 유일하게 논란이 적다는 실내 이야기를 다룬다.

김민창 수습기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운전자 시선이동 최소화
실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기아가 처음으로 적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두개로 구성하여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시켜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번 K8은 퍼스트클래스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공간을 갖췄다고 한다.

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우수
K8은 기존 K7에 비해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mm 낮추고 좌, 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 크기를 최적화시켰다. 더불어 사이드미러 접합부를 창문 쪽에서 문으로 내리고 기존의 자리에는 델타글래스를 추가해 운전자에게 사방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석 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우드그레인 장식은 1열 전체를 감싸듯 이어지고, 좌, 우 스피커와 이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은 전면부를 측면부까지 확장시켜 실내 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고급 가구에서 느껴지는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
실내 센터펜시아와 센터 콘솔, 도어 트림 등 실내 곳곳에 우드그레인, 금속, 가죽 소재들이 서로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이를 통해 잘 만들어진 가구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조작기 부근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시켜 주변부와 조화를 이루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특히 조수석 앞쪽과 1열 양쪽 문에는 다이아몬드 패턴과 무드 조명을 더하여 외장 디자인에서 보여주었던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을 완성시켜서 일체감을 형성시켰다.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 최초 적용
이번 K8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처음으로 적용시켰으며 중앙에 위치한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시킬 수 있다. 사용 빈도수가 많은 기능들을 고려해 운전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였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인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는 모두 터치 방식을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신형 전자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센터 콘솔은 간접 조명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적용되었고, 운전자의 몸 쪽에서 멀어질수록 손이 닿기 쉽게 점차 높아져 우수한 사용 편의성을 보여준다.

최초의 짝수 K시리즈에 걸맞은
프리미엄 실내 사양
최근 기아는 차량 오디오 옵션으로 크렐사운드를 적용시켜왔는데 이번 K8에는 최초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는 두 가지 색을 조합한 알루미늄 소재의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시키며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구성하였다.

이외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나파가죽 퀼팅 시트 등 최초의 짝수 K시리즈에 맞게 최초의 옵션 사양으로 프리미엄을 붙일만한 실내공간을 자랑했다.

“제네시스와도 견줄만”
VS
“엔진 결함부터 해결해라”
실내디자인 공개 이후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실내는 넘사벽.. 신형이란 타이틀에 걸맞는다”, “K9을 하극상 시키는 K8”, “이 정도면 제네시스 저리 가라인데”, “실내 보면 충분히 잘 팔릴 것 같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난잡하다”, “결국에는 현대 아슬란 꼴 날 듯”, “또 옵션 장난질하겠지”라며 가격을 걱정하는 반응도 보였고, 역시나 결함에 관한 목소리도 있었다. “허우대만 멀쩡하면 뭐 하나..”, “수천만 원짜리 차에 뽑기운이 웬 말이냐”라며 우려하는 반응도 있었다. 기아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K8이 출시이후에 소비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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