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남차카페 ‘수원ll신근’님 제보)

기어코 K8이 그랜저를 뛰어넘었다. 하루에만 약 1천 대씩 팔리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보여주며 새로운 국민차의 반열에 들어섰다. K8은 넉넉한 크기와 제네시스와도 맞먹는 품격 있는 실내디자인을 선사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소비자들이 선택 가능한 선택지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2.5가솔린 모델에는 3개의 트림이, 3.5가솔린 모델에는 6개, 3.5 LPG 모델에 2개의 트림이 구성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옵션 역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K8의 사양 및 가격 정보, 지금부터 살펴보자.

김성수 인턴

그랜저를 뛰어넘어
제네시스에 버금가는 크기
K8에 대한 열렬한 관심은 사전계약 실적을 통해 증명이 됐다. K8은 한껏 더 커진 크기를 바탕으로 우선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8은 준대형 세단을 뛰어넘어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웅장함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K8은 길이 5,150mm, 넓이 1,875mm, 높이 1,455mm를 지니고 있다. 그랜저보다 길이와 높이가 더 우월하며 길이만으로는 제네시스 G80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K8의 휠베이스는 2,895mm로 2,885의 그랜저보다 높아 실내공간에서 역시 우위를 지닌다. 아쉽게도 제네시스보다는 115mm 적은 수치다.

2.5와 3.5 가솔린
그리고 3.5 LPG 모델이 있다
K8은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그리고 3.5 LPG 모델 세 가지로 출시되었다. 먼저 2.5 가솔린 모델의 엔진 제원을 살펴보면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장착했고 2,497cc의 배기량을 지니고 있다. 최대출력은 198/6,100 ps/rpm이고 최대토크는 25.3/4,000 kg.m/rpm를 보여준다.

다음은 3.5 가솔린 모델의 엔진 제원이다.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장착하였고 3,470cc의 배기량을 지니고 있다. 최대출력은 300/6,400 ps/rpm이며, 최대 토크는 36.6/5,000 kg.m/rpm를 보여준다. 3.5 LPG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3.5 엔진을 장착하였고 3,470cc, 240/6,000 ps/rpm, 32.0/4,500 kg.m/rpm의 수치를 각각 보여준다.

(사진=기아자동차)

기본 사양 가격과
옵션 장착 가격
2.5 가솔린 모델은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블레스 라이트 자동변속기 모델, 노블레스 자동변속기 모델, 시그니처 자동변속기 모델이다. 각각의 기본가격은 3,279만 원, 3,510만 원, 3,868만 원이다.

공통 선택 품목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 드라이브 와이즈, HUD 팩 +스마트커넥트,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컴포트, 프리미엄, 스타일, 내비게이션 팩이 구성되어 있다. 2.5 가솔린 모델에 풀옵션을 장착한 후의 실구매 가격은 각각 노블레스 라이트 약 3,279만 원, 노블레스 약 4,630만 원, 시그니처 약 4,846만 원이다.

(사진=기아자동차)

기본 사양 가격과
옵션 장착 가격
3.5 가솔린 모델에는 4가지 트림이 기본으로 존재한다. 기본 사양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 원, 노블레스 3,848만 원, 시그니처 4,177만 원, 플래티넘 4,526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위 트림 중 플래티넘은 기본 AWD 트림이며 노블레스 라이트는 기본 2WD 트림이다. 이 둘을 제외한 노블레스 트림과 시그니처 트림은 두 옵션이 모두 존재한다.

노블레스 트림과 시그니처 트림은 AWD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 경우 각각의 기본 사양 가격은 4,064만 원, 4,393만 원이다. 풀옵션 장착 시 실구매가는 노블레스 라이트 약 4,424만 원, 노블레스 약 5,289만 원, 시그니처 5,505만 원, 플래티넘 5,427만 원이다.

(사진=기아자동차)

기본 사양 가격과
옵션 장착 가격
3.5 LPG 모델은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기본 사양 가격은 3,220만 원, 3,659만 원이다. 렌터카의 경우에는 스탠더드, 트렌디, 프레스티지가 존재하며 각각 2,870만 원, 2,980만 원, 3,500만 원이다.

풀옵션을 탑재했을 시 3.5 LPG 일반 모델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약 3,650만 원, 약 4,412만 원이다. 렌트용의 경우에는 스탠다드 약 3,299만 원, 트렌디 약 3,596만 원, 프레스티지 약 4,413만 원이다.

특정 옵션으로 인해서
다른 선택지가 강요되기도 한다
역시 기대를 많이 받았던 모델인 만큼 다양한 트림과 옵션이 제공되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취향에 맞는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은 인상적인 부분이다. 본격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실내 역시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트림 및 패키지 옵션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았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빌트인 캠 옵션이 HUD 팩 + 스마트커넥트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든지, AWD 모델은 3.5 가솔린 모델에서만 지원한다든지 하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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