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자동차는 언제나 대중의 관심사다.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로망으로 여겨지는 슈퍼카를 자신의 애마로 선택한 연예인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선택한 자동차다.

일찍이 활동을 시작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아이돌 스타들이 많다. 그들은 많게는 수억 원대를 호가하는 이른바 드림카를 통해 진정한 영 앤 리치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젊은 나이지만 엄청난 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과연 아이돌들은 어떤 자동차를 타고 다닐까? 오늘은 전직 아이돌부터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까지 그들이 선택한 자동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정서연 수습에디터

“연예인은 사생활도 없나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차 구매
최근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가 되지 않고 있다’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자유롭게 외출도 하고 싶고 놀러다니고 싶은 그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수많은 인파에 휩쓸릴 것이 두려운 나머지 외출을 꺼린다. 그래서 많은 연예인들이 열심히 번 돈으로 사생활을 보호받으며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자동차를 구매한 후 선팅을 강하게 하거나 자신의 사생활보호와 파파라치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한다. 연예인 중에서 특히 사생팬이 많고 팬덤이 넓은 아이돌들은 더욱더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차를 좋아해서 구매한 아이돌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또는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자동차를 구매하고 있을 것이다. 아이돌들이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서 구매한 자동차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한다.

소녀시대 태연
벤츠 SLK55 AMG
연예계에서 자동차 마니아로 소문난 소녀시대의 태연은 최소 두 대 이상의 스포츠카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소개할 차는 벤츠의 SLK 55 AMG로, 작은 체구인 태연과 어울리는 소형 컨버터블이다.

태연의 차량으로 가장 유명한 2012 벤츠 SLK 55 AMG는 5.5 가솔린 V8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5kg.m을 발휘하며, 4.6초의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통합연비는 9.1km/ℓ다. 이 차량의 가격은 2012년식은 1억 400만 원, 2016년식은 1억 120만 원부터 시작한다.

배우 수지
포르쉐 911 타르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타는 차는 포르쉐 911 타르가 모델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2017년 방송된 수지의 단독 리얼리티 ‘오프더레코드’에 포르쉐 911을 타고 나와 큰 화제가 됐다. 걸그룹 미스에이로 활동할 당시에는 미니 쿠퍼 클럽맨을 계약했지만, 최근에는 포르쉐 911 타르가를 구매하여 타고 다닌다.

포르쉐 911은 1963년부터 거의 변하지 않은 플라이 라인이 상징적인 실루엣으로 자리 잡았으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으로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도 드림카로 꼽히는 차량이다. 1,700rpm에서 272kW 출력, 최대 7,500rpm의 엔진 속도와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포르쉐 더블 클러치가 장착된 포르쉐 911 타르가는 단 4.4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93km/h까지 가능하다. 현재 판매가격은 1억 6,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티아라 효민
로터스 에보라 400
효민은 최고 히트곡이었던 Roly-Poly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고 굉장한 파급력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티아라의 멤버다. 효민의 자동차는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로터스 에보라 400이다.

로터스 에보라 400은 국내에서는 2016년 3월 출시된 스포츠카다. V6 3.5L 슈퍼차저 엔진에 최고 출력 400마력, 최고 속도는 300km다. 당시 로터스 차량 가운데 가장 강력했으며 이전 모델보다 6초 빠른 랩 타임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스포츠카를 탄생시켰다. 가격은 1억 4,900만 원에 달한다.

가수 현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가수 현아의 선택은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이다. 현아뿐만 아니라 태민, 정우성, 강호동, 김연경 등 정상급 스타들의 스케줄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대통령이나 귀빈의 의전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고풍스러운 SUV의 상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웅장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과 압도적인 크기로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고 다양한 안전기능 및 편의 장비로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이 가능한 최상위 모델로 다른 대형 SUV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을 제공한다. 그리고 차량의 크기만큼이나 공간 활용도도 굉장히 뛰어나고 뒷자리는 모두 분리형으로 장거리 주행에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 3,000만 원으로 미국 브랜드만의 웅장함이 인상 깊은 차량이다.

빅뱅 지드래곤
롤스로이스 고스트
빅뱅의 지드래곤은 벤틀리 콘티넨탈 GT,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맥라렌 650S 등 고가의 슈퍼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그가 소유한 차량 중 가장 주목받았던 차는 단연 롤스로이스 고스트다. ‘2016년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에서 해당 차량을 직접 몰고 등장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격은 4억 8,000만 원이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가격 구매자의 명예를 높여주는 차량으로 대중들에게는 넘사벽과 같은 브랜드로 자리 잡혀있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울트라 럭셔리 롤스로이스의 모델 라인업에 속하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전면에서 눈에 띄는 것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파르테논 신전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날렵하면서 안정감 있는 디자인과 호화로운 실내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드림카로 자리잡고 있다.

AOMG 박재범
벤틀리 플라잉스퍼
래퍼 박재범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차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차는 3대 명차로 불리는 벤틀리 사의 플라잉스퍼이었다. 박재범은 한 인터뷰에서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서는 벤틀리 플라잉스퍼를 사두고 5년 동안 3번 정도 운전할 정도”라고 밝혔다. 박재범의 벤틀리는 염따의 아마두라는 노래에서도 언급됐다. 노래 가사 중에 ‘이 기분을 아는 사람은 박재범뿐이지. 돈 많이 벌어서 나도 벤틀리 한 번 뿌시리’라는 부분이 있다.

박재범의 인터뷰나 과거 사진을 기준으로 2014년 벤틀리 플라잉스퍼를 구매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식 플라잉스퍼는 12기 통 트윈 터보 엔진을 가지며 최고 출력 616마력과 제로백은 4.6초라는 어마무시한 출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박재범이 구매한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약 2억 8,000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되어 최고급 럭셔리 세단으로 유명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억 소리 나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돌을 본 네티즌들은 “크으 부럽다”, “와 내 드림카..”, “그들이 사는 세상”, “열심히 노력했으니 이렇게 비싼 차 타고 다니는 거지. 멋있다”, “배우들도 몇 억하는 자동차 타고 다니던데 궁금하다”, “내 최애 아이돌은 무슨 차 타고 다니려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늘은 전∙현직 아이돌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대해서 알아봤다. 억 소리나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돌도 있지만슈퍼주니어 은혁처럼 구매한 포르쉐를 팔고 기아 모닝을 타고 다니거나 비교적 저렴한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돌도 있다. 오늘 소개한 아이돌 이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가 궁금하거나 알고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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