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포드 브롱코
드디어 3월 3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
과연 어떤 성능, 디자인, 가격 갖췄을까?
포드 브롱코 아우터뱅크스 트림에 대해서
포드 브롱코는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25년 만에 부활한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다. 2020년 미국에 공개됐을 때도 역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브롱코의 국내 출시 소식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포드 브롱코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사전 계약 대수로만 무려 23만 대를 달성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이며 아우터뱅크스 트림으로 출시된다고 하는데 과연 브롱코는 어떤 성능을 가진 자동차이길래 국내와 해외 할 것 없이 모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지난 3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된 포드 브롱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25년만에 부활했다
과거의 감성 그대로?
브롱코는 올해로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전 세계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관심 속에서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 지난해 북미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뉴 브롱코는 이미 23만 대가 사전 계약될 정도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다.
뉴 브롱코는 과거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새롭게 다시 녹여냈다. 신형 브롱코는 정통성과 미래지향성 모두를 추구했다. 외관은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1세대 모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둥근 헤드 램프,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싸인 대형 타이어 등은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특별하고도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
오프로드 주행 기술력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
뉴 포드 브롱코는 오프로드 기능의 미래를 대표하는 SUV로서, 강인함뿐 아니라 새롭고 편리한 기능들로 무장했다. 브롱코에 적용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시스템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도어는 탈부착할 수 있고 루프와 문짝도 간편하게 떼어낼 수 있다. 이에 해변, 산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때 다른 차량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완전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탈거한 문짝도 보관 가방에 넣어 차내 트렁크에 보관 가능하다. 사이드 미러는 보닛과 연결된 차체에 장착됐고 도어를 떼어내도 측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개방감은 뛰어나지만 오프로더에 갈 수 없는 ‘컨버터블’의 한계를 벗어나 ‘오프로더 오픈카’로 변신했다.
실내 디자인도 살펴보자
과연 크기 제원은?
뉴 포드 브롱코의 실내는 실용적으로 디자인됐다. 실내 각종 버튼은 실리콘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먼지나 물을 쏟더라도 아무 피해가 없도록 설계됐다. 그리고 가로로 길게 자리 잡은 대시보드 중간에는 1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직관적인 버튼식 공조 장치가 그 밑에 장착됐다. 또한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4 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뉴 브롱코의 차체 크기는 4도어 아우터뱅크스 트림을 기준으로 봤을 때, 길이 4,810mm, 너비 1,930mm, 높이 1,930mm, 휠베이스 2,950m이다. 외관의 각진 선들로 인해 차체를 더욱더 커 보이게 만든다. 국산 SUV 기준 중대형 차체에 가깝고, 높이는 월등히 높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지프 랭글러의 크기인 길이 4,885mm, 너비 1,895mm, 높이 1,850mm, 휠베이스 3,010mm와 비교해보면 브롱코의 길이와 휠베이스가 더 작았다.
강력해진 퍼포먼스
스마트한 주행능력
포드 브롱코는 국내 시장에 스타일과 오프로드 성능 모두를 두루 갖춘 4도어 하드탑 아우터뱅크스 모델로 출시된다. 2.7L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며,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과 강력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다양한 지면 상황과 용도에 맞춰 최적의 토크, 힘 및 기어 변속 기능성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B&O 오디오가 장착되어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편안함을 더해주는 파워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향상된 음성 인식이 가능한 SYNC4는 12인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높은 연결성을 갖췄다. 브롱코 아우터뱅크스 모델은 가격은 부가세 포함, 3.5% 개별소비세 적용 시 6,900만 원이다.
판매 가격이 비싸다?
현지 가격 살펴보자
포드 브롱코 아우터뱅크스 트림은 미국 현지에서 약 4만 3,000달러, 한화로 약 5,15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국내 판매 가격인 6,900만 원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와 들어오면서 1,000만 원이 더 붙었네”, “이렇게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6,900만 원은 너무 비싸다”, “미국에서 사서 들어오는 게 더 저렴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브롱코 아우터뱅크스의 미국 현지 가격, 한화로 약 5,150만 원은 아무 옵션을 추가하지 않았을 때 기본 가격이다. 국내 출시 예정된 모델과 비교하기 위해서는 2.7L V6 에코부스터 트윈 터보 차저 엔진과 B&O 사운드 스피커 등의 옵션을 추가로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추가를 한다면 판매 가격은 약 5만 달러에 가까워지고 한화로 약 6,000만 원이다.
“무조건 대박나겠다”
하지만 언급 자제했다
올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이었던 브롱코가 드디어 국내 출시됐다.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포드코리아가 개최한 ‘뉴 포드 브롱코’ 출시 행사에서 모델이 브롱코를 소개됐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을 했으며 모두 가격보다는 국내 도입 물량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브롱코는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수요가 높았던 모델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성만 보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포드코리아는 브롱코의 ‘대박 성공 예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 물량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현재 반도체 이슈와 물류난 등 전 세계적인 변수가 여전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초도물량은 기본적으로 500대 수준으로 보고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정식 출고 시기는 다음 달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했다
포드 브롱코의 정식 출고 시기는 다음 달 말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상황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브롱코를 선보이면서 “오프로더 마니아들도 평일 4~5일은 도시에서 직장에 다니고 주말 이틀을 중심으로 레저 활동을 한다”라며 “포드 브롱코는 이러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프로드 감성은 물론 온로드에서도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브롱코 출시는 한국 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 차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국내 출시된 포드 브롱코 아우터뱅크스 트림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개인적으로 디펜더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브롱코가 더 이쁘고 가격도 훨씬 싸니 진짜 탐나네”, “가격이 비싼 느낌이 드는 책정 가격이지만 디자인은 진짜 이쁘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기능이랑 마감을 보면 가격이 이해가 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와 디자인 정말 멋있네요. 전기차 버전으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걸 쌍용차가 만들었어야 했는데”, “내연기관차 중에서 유일하게 갖고 싶은 자동차”, “개인적으로 포드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사고 싶은 차”,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브롱코 아 진짜 사고 싶다”, “오프로드 성능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온로드에서 더 많이 타기 때문에 아우터뱅크스 트림이 딱 적절했네. 잘 가져온 듯”이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기사 헤드라인을 읽을 때면 항상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한국 아빠들…’ 팩트입니까? 팩트가 아닌 사실이 헤드라인으로 쓰이는 것을 기사라고 할 수 있나요? 한국 아빠들은 매일 신차에 줄서서 산답니까? 그냥 신차 소개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저차 전복되면 바로 죽습니다.
이글 쓰시는 기자님 제발 미국 현지에 최소 한달 사시면서 브롱코 운전하여 보시고 미국 도로에 브롱코 점유율이 어느정도인지 직접 보시고 기사를 쓰셨으면 합니다..
구독자 유혹하는 문구 너무 남발 안하셨으면 하네요.. 판매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만 가지고 소설을 쓰시면 선량한 구독자는 어쩌라구요…
이글 쓰시는 기자님 제발 미국 현지에 최소 한달 사시면서 브롱코 운전하여 보시고 미국 도로에 브롱코 점유율이 어느정도인지 직접 보시고 기사를 쓰셨으면 합니다..
구독자 유혹하는 문구 너무 남발 안하셨으면 하네요.. 판매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만 가지고 소설을 쓰시면 선량한 구독자는 어쩌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