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차량 5종
경차부터 SUV까지
중고차 구매도 방법
유독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햇살이 치미는 봄이 찾아왔다. 이번 겨울은 여행갈 엄두조차 못 낼 정도로 유난히 추운 날씨였다. 하지만 얼어붙었던 시간이 거짓말처럼 눈 녹듯이 사라지고, 봄이 찾아오자 봄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여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차량 5종이 있다. 차박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장거리 여행에도 최적화된 모델들이다. 해당 차량 5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외관과 다른 실내 공간, 레이
중형 SUV의 정석, 쏘렌토
먼저 기아의 경형 RV ‘레이’이다. 경차인 레이는 아담한 외관과 달리 실내는 효율적인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2열을 폴딩하면 성인이 누울 수 있을 정도의 차박 공간이 확보된다.
다음은 중형 SUV ‘쏘렌토’이다. 쏘렌토는 이미 오래전부터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차량이다. 5~7인승까지 선택 가능한 시트 구성으로 가족 단위 여행에 최적화 되어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5.3km/L의 뛰어난 연비까지 갖춰 장거리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엄청난 공간감, 팰리세이드
전기 패밀리카, 아이오닉 9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차량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현대차의 준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가 제격이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전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70mm, 전고가 15mm 늘어났다. 이를 기반으로 한층 넓은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되어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에도 부족함 없는 모델이다.
전기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이다.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의 준대형 SUV, ‘아이오닉 9’을 추천한다. 5m가 넘는 엄청난 크기의 SUV이며 휠베이스 역시 3,130mm로 넓은 실내 거주 공간을 확보하였다. 전기차인 만큼 효율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모델이다.
수입차는 왜건의 정석, V60
중고차 구매 이후 평탄화 작업
국산차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수입차로 눈을 돌리는 이들에겐 볼보의 ‘V60’이 훌륭한 선택지이다. 중형 왜건인 V60은 왜건의 정석이라도 불릴 정도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그대로 접목한 차량이다. 세단의 고급스러움은 챙기면서 SUV 특유의 공간감까지 챙겼다. 아울러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답게 뛰어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여행이나 레저용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신차보다는 저렴한 중고차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차 구매 후 평탄화 작업을 통해 차박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자신의 여행스타일을 토대로 알맞은 차량을 선택하여 따뜻한 봄날 소중한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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