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과부 제조기’ 등장.. 현 시점 끝판왕 머슬카, 바로 이 모델!
김선욱 기자 조회수
원조 챔피언십 경험
포드의 머스탱 RTR
투박함으로 승부한다
사나이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자동차가 등장하였다. 포드는 2025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끝판왕 머슬카 모델, 머스탱 RTR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차량 공개에 앞서 펼쳐진 공개 행사에서는 특별한 차량 시연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앞선 공개 행사에서 포드의 퍼포먼스 차량 위탁 생산 업체인 RTR Vehicles(이하 RTR)의 대표이자 창업자인 기틴 주니어가 차량 시연을 맡았다. RTR의 대표인 그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포뮬러 드리프트 챔피언 2회에 빛나는 그는 머스탱의 아이콘이라고도 불리운다. 그는 이번 시연으로 머스탱 RTR의 역동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RTR과 머스탱의 융화
새로운 주행감 선사
머스탱 RTR은 머스탱 에코부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여기에 RTR 팀의 포뮬러 드리트프 우승 경험과 18년의 파트너십이 녹아들어 만들어진 퍼포먼스 모델이다. 아울러 머스탱 다크 호스의 부품을 조화롭게 이용하여 역동적인 주행 능력을 탑재했다.
해당 차량은 머스탱 매니아층과 머슬카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머스탱 GT 퍼포먼스 패키지, 머스탱 다크 호스, 머스탱 GTD와 더불어 머스탱만의 짜릿한 주행감을 선사할 모델로 점쳐진다. 특히 처음 트랙을 경험하는 사람도 머슬카 특유의 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허들을 낮췄다.
에코부스트의 실용성
다크 호스의 성능
한편 머스탱 RTR의 기반이 된 머스탱 에코부스트는 2.3L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하였다. 최고 출력은 319마력, 최대 토크는 57kg·m으로 머스탱이란 이름에 걸맞는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제로백은 4.9초이며 10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경쾌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머스탱 RTR에는 머스탱 다크 호스의 부품을 첨가하여 성능을 강화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탱 다크 호스는 ‘성능’이라는 키워드 아래 개발된 모델이다. 더욱 향상된 엔진 성능과 세밀한 서스펜션 조정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 500마력에 달하는 5.0L V8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초보 매니아층 겨냥
최고의 접근성 확보
RTR은 미국에 본사를 둔 포드 머스탱 전문 튜닝 업체이다. 해당 업체의 설립취지는 ‘젊은이와 매니아를 위한 머스탱을 만들자’이다. 이번 머스탱 RTR 역시 ‘트랙을 처음 타는 매니아를 위한 차’라는 취지로 만들어 RTR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였다.
아직 머스탱 RTR의 출시 시기, 가격, 제작 대수는 전해진 바가 없다. 본 기티 주니어 RTR 대표는 “최고의 터보차저 머스탱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RTR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링을 갖춘 머스탱 RTR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를 추구하며 드리프트, 드래그 레이싱 또는 오토크로스 트랙에서의 주행에 완벽히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투박함을 추구하는 머스탱만의 감성을 담아낸 자동차의 공개에 머슬카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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