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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운하다 폭망.. 전기차 똥고집 부린 유럽, 대참사 터졌다

임열 기자 조회수  

유럽에서 보조금 폐지하기 시작
그와 동시에 전기차 수요가 급감
전기차 시장의 호황은 허상이었나

사진 출처 = ‘Reddit’

지난 몇 년간 시장은 전기차 모델들의 폭발적인 성장을 지켜봤다. 2018년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5년 만에 전체 시장의 18%를 차지하는 데 이르렀다. 그러나 전기차의 성장 신화에 파문이 일었다. 보조금에만 의존하는 시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해답의 실마리가 독일에서 포착되었다. 독일 정부에 의해 2023년 12월 말에 시행된 EV 보조금 폐지의 첫해가 지나갔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EV 시장의 호황이 정말로 허상이었는지, 그 실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 출처 = ‘Foreign policy’
사진 출처 = ‘Euro News’

독일 보조금 폐지 첫 해
전기차 판매량 대폭 감소

2023년 12월 말 독일 정부는 EV 구매 시 지급하던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정부는 이전까지 판매되는 전기차 한 대당 4,500유로(한화 약 675만 원)를 구매자에게, 2,250유로(한화 약 337만 원)를 제조 업체에 지급해 왔다. 그러나 EV 시장의 독립성을 위해 보조금을 폐지했다.

안타깝게도 결과는 독일 정부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보조금 폐지와 동시에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다. 2024년 독일의 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하락했으며, 테슬라와 같은 프리미엄 EV 일 수록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autos today’

유럽 전체에 파장
떨어지는 EU 내 판매량

독일 EV 시장에 일어난 침체는 유럽 전역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독일인들은 동 시기에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유럽 전역에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으며, 이는 유럽 EV 시장 전체의 침체를 불러왔다. 유럽 전체의 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3%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독일에서의 결과는 EU가 공표한 ‘2035년까지의 내연기관 차량 퇴출’에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EV 시장의 호황이 허상이라는 의견에 힘을 싣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EV 시장은 독자적인 생존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TotallyEV’

전기차 시장 호황은 허상?
보조금에만 의지하는 수요

머지않아 유럽의 몇몇 국가와 미국에서도 EV 시장이 심판대에 오를 예정이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보조금 축소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미국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IRA 보조금의 폐지 혹은 축소가 예정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보조금 축소 시 EV 시장이 받을 피해가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친환경 차 자체에 관한 관심이 식은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V 시장은 보조금 없이 자생할 수 있을까? 유럽으로 EV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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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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