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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박이네”.. 자동차 보험료, 올해 이만큼 더 싸진다!

김선욱 기자 조회수  

손보사 적자 전환 예상됨에도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 인하
무려 0.4 ~ 1.0% 인하 예정

보험료
사진 출처 = ‘뉴스1’

올 한해 연이어 내린 폭설과 폭우로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년 만에 적자로 전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점쳐졌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올해 인하가 기정사실화되었다.

자동차 보험료의 인상과 인하는 보통 손해율에 따라 결정된다. 손해율이란 보험회사가 거둬들인 액수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즉 손해율이 높을수록 보험회사가 느끼는 부담감은 가중된다. 지난해 손보사의 손해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하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적정 손해율 넘은 작년
메리츠화재는 1% 인하 결정

손해보험업계에서 적정 손해율은 80%로 보고 있다. 적정 손해율을 넘길 경우 적자라 봐도 무방하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의 85%를 차지하는 일명 4대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평균 손해율은 83.3%로 전년 동기 대비 3.5%P 상승하였다.

적정 손해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하였다. 금융 당국이 ‘상생 금융’을 강조하며 인하에 대한 거센 압박을 가하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브랜드 중에선 메리츠화재가 1% 인하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무려 4년 연속 인하됐다
자동차 정비수가 인상까지

보혐료 인하와 대비되게 올해 자동차 정비수가는 2.7% 인상되었다. 자동차 정비수가란 보험 가입 차량이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가 정비업체에게 지급하는 수리비이다.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이 맞물려 올해 손보사의 영업손익은 더욱더 악화될 전망이다.

이번 보험료 인하를 통해 2022년부터 무려 4년 연속 인하라는 기록이 세워졌다. 2022년부터 2023년 까지 매년 1.2 ~ 1.4%, 2.0 ~ 2.1%, 2.5 ~ 2.8%씩 인하하였다. 각각 3,981억, 4,780억, 5,539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여 내린 결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의 적자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인하한 상황이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인하의 숨은 이유
실질적인 영업손익

자동차 보험료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여 보험사와 금융 당국이 암암리에 조정하여 결정한다. 지난 11월까지의 손해율이 워낙 막심했기에 이번 조정에서는 금융 당국이 한발 물러나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 데에는 숨은 내막이 있다.

바로 손보사들의 호실적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손보사들의 순이익은 8조 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다. 물론 지난 4분기 손해가 심했기에 0.4 ~ 1.0%로 소폭 인하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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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기자
Kimsw@autopost.com

댓글3

300

댓글3

  • 맞습니다.

  • 자동차보험료가 윤석렬이랑 뭔상관???

  • 기레기

    기사 꼬라지 봐라 이게 윤계엄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빨아주는거냐? 상관도 없는걸로 끌어다붙여 지금 시국에도 윤비어천가 부르고 앉았으니 기레기 소리나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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