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 세컨카 등
1천만 원 이하 구매 가능한
가성비 중고차 뭐 있을까?
새 차 사기엔 좀 아깝고, 차는 필요하다면 지금이 중고차 구매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3월부터는 중고차 시장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때라 2월까지가 원하는 차를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기이다. 또 새롭게 출시될 신차 이슈까지 겹치면서 일부 차종은 중고차 시세에서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와 관련, 한 중고차 플랫폼에서 공개한 중고차 시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초보 운전자 혹은 도심 주행용 세컨카를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차를 살펴보려 한다.
중고차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2월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가 1월 대비해서 평균적으로 약 7% 하락했다고 한다. 특히나 경차의 시세가 많이 떨어진 추세라고.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 트림 가솔린 모델 같은 경우는 1,000만 원도 안 되는 862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 트림 가솔린 모델 역시 1,000만 원 초반대인 1,188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캐스퍼’ 인스퍼레이션 트림 가솔린 모델 또한 1,463만 원에 살 수 있다. 두 차량 모두 차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걸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로 보여진다.
경차 및 소형 SUV
1,000만 원대 구매 가능
경차는 아니지만 소형 SUV도 간단하게 살펴보려 한다. KGM의 ‘베리 뉴 티볼리’ 1.5 2WD V3는 1,436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쉐보레 ‘더 뉴 트랙스’ 1.4 LT 코어 또한 1,350만 원에 살 수 있다. 캐스퍼보다 저렴한 시세로 책정되어 있는 만큼 경차에서 소형 SUV까지 범위를 넓히는 소비자도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경차 구매 시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도 한 번 알아보자. 세단, SUV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가며 고속도로 통행료나 공영주차장 등에서 반값만 내면 된다. 또 경차 사랑카드를 통해 유류세 지원 및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이점에 속한다. 물론 경차 사랑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1가구당 단 1대의 경차만 보유’해야 하지만, 이 조건에 충족한다면 훨씬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경제성, 실용성 등
경차의 이점 많아
이와 더불어 복잡한 도로 등에서 자유자재로 주행이 가능하며 주차도 비교적 쉽다. 경차 전용 주차 공간도 있고 비좁은 주차 구역에도 편하게 댈 수 있어서 요즘 같은 주차난에 큰 메리트다. 이 외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인 만큼 감가상각률이 낮다는 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볍게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닐 차 찾고 있었는데 딱이다”, “스파크 단종되어서 그런가? 되게 저렴하네”, “와 운전면허 따고 연습용으로 탈 만한 차 고려하고 있었는데 대박”, “캐스퍼는 그래도 비싸네… 레이를 사야 하나?”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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