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세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
둘이 합쳐진 최고의 모델은?
작년부터 이어진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열풍이 좀처럼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SUV 모델은 실용성을 기반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주목받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1월 등록한 신차 10대 중 6대는 SUV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차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은 26.6%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1월 결과만으로 단정 짓기 어렵지만, SUV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하이브리드 SUV 4종
새롭게 돌아온 팰리세이드
트렌드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SUV와 하이브리드가 결합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능, 가격, 실용성 어디 하나 떨어지지 않는 육각형 모델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SUV 하이브리드차 4종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준대형 SUV로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있다. 기존 2세대 모델을 단종하고 지난 1월 하이브리드 트림을 추가하여 새롭게 돌아왔다. 3열 7인승 혹은 9인승 시트 구성으로 여유롭게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2.5L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여 334마력의 최고 출력, 36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기존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차와 달리 2개의 모터를 장착하여 극한의 연비 효율과 동력 성능을 보여준다.
지난해 판매량 1위 쏘렌토
최고의 패밀리카 스포티지
다음은 중형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이다. 쏘렌토는 지난해 SUV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월 8,40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였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5~7인승까지 선택이 가능한 시트 구성이 매력적이다. 첨단 기술 탑재로 인한 안전성은 물론 15.3km/L의 뛰어난 연비까지 갖췄다.
준중형 SUV로는 기아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있다. 패밀리카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스포티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도심 주행 시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넉넉한 실내 사이즈가 특징이다. 최고 출력 230마력, 최대 토크 35.7kg.m, 복합 연비 14.3~16.3km/L로 성능과 경제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작지만 강한 니로
해외 업체와의 경쟁
마지막으로 소형 SUV는 니로 하이브리드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전고 1,545mm, 휠베이스 2,720mm로 동급 소형 SUV 대비 큰 사이즈이다. 니로의 최대 장점은 최대 20.8km/L에 달하는 연비이다. 이는 국산 SUV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연비이다.
SUV와 하이브리드차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자동차 시장의 핵심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꾸준히 이어온 인기는 올해도 쉽게 사그라지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업체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비교하고 분석하여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SUV를 선택하길 바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