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라니 ‘맙소사’.. 샤오미 SUV, 중국에서 전해진 초대박 소식
이효정 기자 조회수
전기 SUV 준비하는 샤오미
올해 4월 경 YU7 출시 예고
국내 출시도 가능하다고?
![사진 출처 = 'bitauto'](https://cdn.autopostkorea.com/autopost/2025/02/12135439/i%C2%8D%C2%B8-3.jpg)
샤오미 브랜드에서 전기 SUV인 신차 YU7을 출시한다. 기존 전기 세단이었던 SU7에 이어 두 번째로 내는 차이다. 빠르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정부는 YU7의 정보를 공개했다. AWD(사륜구동) 버전은 CLTC 기준 670km, 750km, 760km의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RWD(후륜구동) 버전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YU7은 현재 테슬라 모델 Y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꼽히고 있다. 사이버캡 디자인이 적용돼 화제를 모았던 새로운 모델Y는 최근 중국에서 출시, 폭발적인 대중의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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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차체 사이즈
YU7이 훨씬 나아
모델 Y 역시 YU7과 동일하게 AWD, RWD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는데 AWD의 경우 CLTC 기준 719km를, RWD는 593km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두 차량을 비교했을 때, YU7이 모델 Y보다 약 40km 정도를 더 갈 수 있었다. 물론, 중국의 주행거리 테스트는 미국의 주행거리 테스트에 비해선 다소 허술하다. 그러나 이를 감안하고 살펴봐도 YU7이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건 명확한 사실이었다.
사이즈는 어떨까? YU7의 전장은 4,999mm, 휠베이스는 3,000mm였다. 반면 모델 Y는 전장이 4,797mm, 휠베이스가 2,890mm였다. 전체적으로 모델 Y보다 YU7이 더 크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2열 공간이 더 넓은 건 큰 장점이다. 탑승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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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가격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
두 차량은 가격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YU7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약 25만 위안, 한화 약 4,970만 원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게 확실하다면 모델 Y의 RWD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다. 모델 Y RWD 버전은 중국에서 26만 3,500위안, 한화 약 5,239만 원에 판매 중이다. YU7의 AWD는 RWD에 비해 고급 버전인 만큼 더 비싸게 팔겠지만, 그래도 모델 Y AWD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모델 Y와 경쟁상대가 될 정도로 꽤 영향력 있는 샤오미의 YU7. 그래서일까? 국내에서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YU7은 중국의 내수용 차량이라 당분간은 한국에 공개될 일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기대가 되어지는 까닭엔 얼마 전 샤오미가 한국에 법인을 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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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시 계획
아예 없진 않아
올해 초 샤오미는 한국 법인 설립 사업 목적에 ‘자동차 판매업’을 포함시켰다. 업계 전문가들은 “샤오미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국내에서 전기차 판매 등의 가능성은 열린 상태다. 하지만 아직은 전기차 판매 계획이 없다”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전기차를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는 걸 봐선, 한국에서도 곧일 것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야디 성과 보고 자동차 출시하는 거 아니냐?”, “대륙의 실수라고 불렸던 샤오미 ㅋㅋㅋ 이젠 자동차까지 넘보네??”, “샤오미 전자 제품은 좋긴하지만… 자동차는 좀 불안한데;;”, “들어올 거면 안전성 테스트 제대로 하고 들어와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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