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낀 주제에 ‘7천’.. 테슬라 신차, 유독 욕 먹는 이유 ‘이것’
김동희 기자 조회수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이전 대비 얼마나 달라졌나
자세히 살펴본 모습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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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현 자동차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자리하고 있는 전기차. 현대차, 기아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해외 주요 브랜드들 역시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이는 전기차 업계 1위, 테슬라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모델 Y 주니퍼를 새롭게 선보인 이들에 전기차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전 세계 많은 소비자가 애타게 기다린 모델 Y 주니퍼. 과연 이전 모델 대비 어떤 변화를 이뤄냈을까? 이번 시간에는 모델 Y 주니퍼가 어떤 특징을 갖는지, 국내 시장 출시는 언제쯤 본격적으로 이뤄지는지, 상세한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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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모델 Y 주니퍼
이전 대비 어떤 변화 있을까?
가장 먼저 변화점이 보이는 곳은 단연 외관 디자인이다. 공개된 모델 Y 주니퍼의 외관을 보면 사이버트럭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이 좌우로 길게 뻗은 것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특징을 갖는다. 후면부 역시 기존 테일램프는 좌우가 분리되어 있었지만, 이번 주니퍼에서는 하나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전면부처럼 얇지는 않고, 상당한 두께감을 가져가며 묵직함을 풍기며 균형을 맞춰냈다.
실내의 경우 여전히 깔끔한 모습이다. 존재하는 것들이라면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뿐이다. 주니퍼의 디스플레이는 센터 디스플레이가 15.4인치이며 2열 승객을 위해 8인치 스크린을 추가로 적용됐다. 배터리 성능도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됐다. 모델 Y 주니퍼는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며 RWD 모델엔 62kWh 용량이, 롱레인지 모델엔 81.6kWh 용량이 탑재된다. 판매 예상 가격은 7천만 원대 수준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에 첨단기술이 접목되었다는 점을 미뤄보아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한번 더 그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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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m의 놀라운 주행거리
미래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
모델 Y 주니퍼는 기존 모델 Y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좌우로 길게 뻗은 라이트바로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첨단 기능을 적용하여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환경부는 모델 Y 주니퍼에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여 내구성과 충전 속도를 향상시켰다고 발표하였다.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RWD 모델 기준 400km, 롱레인지 모델은 최대 500km라고 한다.
인증 결과만 놓고 본다면 장거리 주행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온도가 영하로 떨어는 동절기, 주행 환경 등의 영향을 받아 주행거리가 302km로 감소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주행거리가 감소할 경우 다른 모델과 다른 점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전기차 차주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배터리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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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원대 가격 예상된다
모델 Y 주니퍼 국내 출시 여부
19년 첫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전체적으로 큰 변화를 거친 전기차 테슬라 주니퍼. 대대적인 변화로 인해 소비자들은 ‘사이버틱하니 괜찮다’, ‘테슬라 애스턴 마틴 버전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차 베낀 주제에 7천만 원이라니’. ‘기존 모델 Y 디자인이 더 낫다’, ‘중국차가 다 됐다’ 등의 반응을 보기도 했다고.
호평과 혹평이 공존하는 신형 모델 Y 주니퍼. 결국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은 다름 아닌 디자인인 셈이다. 여러분은 해당 모델의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모델 Y 주니퍼는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등의 국가에서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후 공개된다면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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