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덕에 박살 났던
러시아 자동차 산업
최근 전해진 놀라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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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 자동차 업체, 솔라즈가 신형 픽업트럭 모델 ST6과 ST8의 생산을 시작했다. 해당 모델들은 울리야놉스크 자동차 공장(UAZ)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솔라즈 측은 이를 위해 최신 라인 배치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 전했다.
또한 솔라즈는 최신 130m 용접 라인과 섀시 조립 라인을 도입했으며, 도장 및 조립 공정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차량 조립은 기존의 UAZ 생산 라인과 공유하되, ST6와 ST8 모델에 맞춰 새로 설치된 전용 라인에서 최종 조립이 이루어진다. 또한, IT 기술을 활용해 물류 관리, 생산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이 통합되어 생산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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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성능 엔진과
첨단 안전 시스템 탑재
솔라즈 측은 ST6과 ST8를 두고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우선 ST6에는 136마력의 2.0L 디젤 엔진과 176마력의 2.0L 가솔린 터보 엔진, 204마력의 2.4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러시아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6단 수동 변속기를 채택했다. 특히, ST8에는 최신 안전 장비와 전자 제어 시스템을 탑재하여,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솔라즈 측의 설명이다.
ST8은 최소 지상 고도 210mm와 적재 용량 900kg을 실현하여,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고급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또한, 안전성에 있어서는 최신 전자 제어 시스템과 안전 장비들이 탑재되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것이라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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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산 공장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울리야놉스크 주지사 알렉세이 루스키프는 새 공장의 가동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솔라즈는 지난 2년 동안 여러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는 고용 창출과 생산 라인 현대화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정부는 계속해서 솔라즈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솔라즈의 신형 픽업트럭 생산은 러시아 자동차 산업의 국산화를 위한 중요한 걸음으로 해석되는 중이다. 러시아 정부는 수입 대체와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신형 픽업트럭 생산은 러시아의 자국 생산 차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ST6과 ST8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은 러시아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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