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패스포트 공개
오프로드 성능 대폭 강화
강인한 디자인과 최신 사양 탑재
혼다가 브랜드 중형 SUV 모델인 2026년형 패스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더욱 강인한 디자인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춰, 정통 SUV의 면모를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혼다 측은 신형 패스포트를 두고 도심과 자연 어디서든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차세대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 더 견고해진 디자인
남성미 물씬 풍기는 모습
신형 패스포트의 디자인은 ‘러기드(Rugged, 견고함)’ 콘셉트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전면부는 기존보다 공격적인 스타일을 채택했으며, 대형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한다.
측면은 더욱 넓어진 휠 아치와 강렬한 캐릭터 라인으로 오프로드 감성을 높였으며, 후면부는 간결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살려 전반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트림 구성은 ‘RTL’, ‘트레일스포츠’, ‘트레일스포츠 엘리트’ 등 3가지로 나뉜다.
특히 트레일스포츠 트림은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사양이 대거 적용되었다.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지상고를 높였으며, 강화된 전륜구동 시스템과 스틸 언더보디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 장착해 거친 지형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85마력 V6 엔진과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
신형 패스포트는 혼다의 최신 3.5L V6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285마력, 최대 토크 355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부드러운 가속 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세대 i-VTM4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보다 토크 처리 능력이 40% 향상되었으며, 응답성도 30% 개선됐다.
해당 시스템은 각 바퀴에 토크를 독립적으로 분배해 험로 주행 시 접지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급격한 경사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구동력을 유지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난다.
최상위 트림인 트레일스포츠 엘리트에는 트레일 워치 카메라 시스템이 적용됐다.
해당 시스템은 4개의 외부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의 전후좌우 360도 영상을 제공하며,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오프로드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를 극대화한다.
혼다는 이번 신형 패스포트를 통해 정통 오프로드 SUV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도심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만큼, 북미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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