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주행거리 더 늘렸다”.. 현대기아 초비상 걸려버린 ‘이 車’
조용혁 기자 조회수
2025 혼다 프로로그
더 강해지고 더 멀리 간다
공개된 주행거리가 무려..

혼다 브랜드가 최근 주행거리 수치를 더 늘린 2025년형 프롤로그를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해 3만 3,01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해당 모델.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차체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것이 혼다 측의 설명이다.
먼저, 전륜구동 모델의 주행거리가 기존보다 12마일(19km) 늘어나며 EPA 기준 308마일(496km)을 기록했다. 배터리 용량은 여전히 85kWh로 유지됐지만, 효율 최적화를 통해 보다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사륜구동 모델 역시 개선됐다. EX와 투어링 트림은 294마일(473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기존 대비 13마일(21km) 증가했다. 최상위 엘리트 트림은 283마일(455km)로, 10마일(16km) 늘어났다.


차체 출력도 쏠쏠하게 증가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 제공
단순히 주행거리 수치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전륜구동 모델의 출력이 기존보다 8마력(6kW) 상승한 220마력(164kW)이 됐으며, 토크도 7lb-ft(9Nm) 증가한 243lb-ft(329Nm)로 향상됐다.
사륜구동 모델은 변화가 더 크다. 기존보다 12마력(9kW) 높아진 300마력(224kW)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토크도 25lb-ft(34Nm) 증가한 355lb-ft(481Nm)로 조정됐다. 이로 인해 가속 성능과 주행 안정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어떨까?
가격 역시 소폭 인상된 상황
한편,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프롤로그는 사실상 2025 쉐보레 블레이저 EV와 동일한 출력을 갖추게 됐다. 다만, 615마력(459kW)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블레이저 EV SS의 파워트레인은 적용되지 않았다. 혼다가 고성능 전기 SUV인 ‘프로그 타입 R’을 출시할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4만 7,400달러(약 6,3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목적지 배송비가 기존 1,395달러에서 1,450달러로 소폭 인상됐다. 다행히 모든 2025년형 프롤로그는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연방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가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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